국가 푸드테크 기업 고피자가 싱가포르 최대 슈퍼마켓 체인 페어프라이스 파인스트에 연내 10호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피자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체인인 페어프라이스, 캐세이 시네플렉스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전통적인 매장을 넘어 쇼핑몰, 호커 센터, 학교, 주유소, 극장과 슈퍼마켓 등 다양한 장소로 접점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2020년 3월 싱가포르 1호점을 오픈한 고피자는 지난해 11월 세계 1위 공항인 창이공항에 2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국내 순수 외식 기업 최초로 입점하며 글로벌 피자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인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7개국에 진출해 200여 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국내에서 검증된 고피자만의 차별화된 ‘샵인샵’ 전략을 통해 싱가포르 매장들이 기존 유동 인구를 고피자의 고객으로 흡수해 투자 비용과 운영 경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 매장의 약 40%가 운영 6개월 내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회사의 비전인 ‘The Pizza Everywhere Company’ 아래,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