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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빛과 색으로 만든 나만의 추억 사진”…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99’ 출시

기사입력 2024.05.24 06:12
  • “아날로그 카메라의 필름 감성을 극대화한 인스탁스 미니99와 함께 빛과 색으로 나만의 세상을 만드는 즐거움 누려보길 바란다.“

    한국후지필름은 23일 아날로그 프리미엄 카메라 ‘인스탁스 미니99’를 출시해 서울 용산 굿뉴스카페앤모어에서 처음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아날로그 카메라의 클래식한 매력과 현대적인 기능이 조화를 이룬 카메라로, 빛과 색을 조절해 다양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서울 용산 굿뉴스카페앤모어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사진작가 3인과 ‘시간, 빛과 색, 하루의 가장 소중한 시간을 기록한 필름레시피’ 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진행된다./사진=김경희
    ▲ 서울 용산 굿뉴스카페앤모어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사진작가 3인과 ‘시간, 빛과 색, 하루의 가장 소중한 시간을 기록한 필름레시피’ 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진행된다./사진=김경희

    빛과 색은 4개의 리얼 라이트와 2개의 다이얼을 사용해 선택할 수 있다. 컬러 효과 다이얼을 돌리면 6가지 무드에 맞는 아날로그 컬러 효과를 이용할 수 있다. 컬러는 N(노말), FG(페이디드 그린), WT(웜톤), LB(라이트 블루), SM(소프트 마젠타), SP(세피아), LL(라이트 릭) 이다. 밝기 제어 다이얼도 5단계의 밝기 중에서 원하는 밝기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비네트, 타이머, 풍경, 실내, 스포츠, 벌브, 이중 노출 등 다양한 모드를 이용해 총 42가지 효과를 조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아날로그 감성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안병현 한국후지필름 팀장은 “기존에는 렌즈를 통해 필터를 사용했다면 이번 신제품은 빛을 통해 필터를 구현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기획됐다”며 아날로그 카메라의 본질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고, 동시에 다양한 필터와 모드를 선택해 각기 다른 느낌의 창작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스탁스 미니99 출시를 기념해 한국후지필름은 빛과 색으로 만드는 나만의 레시피 ‘미니99 필름레시피 캠페인’을 진행한다. 미니99 필름레시피는 시간, 장소, 상황별로 미니99의 다양한 컬러, 밝기, 모드 조합을 제안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사진작가 표기식, 45ID 디렉터 권수진, 자몽사진관과 협업해 미니99 필름레시피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협업에 참여한 작가들은 인스탁스 미니99만의 프리미엄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사진을 촬영해 전시회를 개최한다.

  • 한국후지필름의 신제품 인스탁스 미니99로 촬영한 자몽 사진작가의 작품./사진=김경희
    ▲ 한국후지필름의 신제품 인스탁스 미니99로 촬영한 자몽 사진작가의 작품./사진=김경희

    전시회는 용산 굿뉴스카페앤모어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사진작가 3인과 ‘시간, 빛과 색, 하루의 가장 소중한 시간을 기록한 필름레시피’ 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필터 조합을 찾고 사진을 찍는 재미를 제안한다. 선예약을 통한 인스탁스 미니99 체험과 함께 작가들이 미니99 카메라로 직접 담은 일상을 관람할 수 있다. 

    이날 행사장 참여한 자몽 사진작가는 “즉석 사진은 필름의 수량에 한계가 있고 후편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 심혈을 기울여 촬영해야 하는데에서 오는 즐거움이 있다”며 촬영한 결과물을 기다리는 동안의 설렘도 큰 매력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흔들린 사진도,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도 쉽게 버려지지 않고 소중히 여겨진다. 이 시간들의 순간을 추억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다는 것이 바로 필름 사진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후지필름은 “필름 카메라를 좋아하는 사진 애호가 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일상과 취미생활이 관심이 많아 다양한 필터사용에 즐거움을 느끼는 사회 초년생까지, 아날로그 문화를 좋아하는 모두를 만족시킬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기능으로 즉석 필름 카메라의 아날로그 감성을 극대화한 인스탁스 미니99와 함께 빛과 색을 조절하며 나만의 세상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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