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국산 장갑차 30대 페루 간다” 현대로템, 페루 육군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기사입력 2024.05.22 15:26
  • 사진 제공=현대로템
    ▲ 사진 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첫 중남미 수출에 성공한 K808 차륜형장갑차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페루 육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 위치한 육군본부에서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월터 아스튜디오 차베스 페루 국방장관, 최종욱 주페루 대사,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박상준 STX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페루 육군 조병창(Fábrica de Armas y Municiones del Ejército, FAME S.A.C.)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호르헤 바르가스 조병창장(왼쪽부터), 오레스테스 마르틴 바르가스 조병창 위원회 의장, 월터 아스튜디오 차베스 페루 국방장관,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최종욱 주페루 대사,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박상준 STX 대표이사 / 사진 제공=현대로템
    ▲ 호르헤 바르가스 조병창장(왼쪽부터), 오레스테스 마르틴 바르가스 조병창 위원회 의장, 월터 아스튜디오 차베스 페루 국방장관,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최종욱 주페루 대사,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박상준 STX 대표이사 / 사진 제공=현대로템

    이번 사업은 현대로템 차륜형장갑차의 첫 해외 수출이자 국산 전투장갑차량의 중남미 지역 최초 진출 사례다. 현대로템은 계약자인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차륜형장갑차를 수출할 예정이다. 금액은 약 6,000만 달러 규모로 K808 ‘백호’ 30대가 공급된다.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페루 안보는 더 강화하고 방산분야 산업 역량과 체질도 튼튼해질 것”이라며 “페루에 신뢰를 보여준 한국 산업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 K808 차륜형장갑차 소개 영상 / 영상 제공=유용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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