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여름 픽사 영화의 흥미진진한 세계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에어비앤비가 디즈니 픽사의 명작 ‘인크레더블’, ‘업’, ‘인사이드 아웃 2’를 재현한 컬처 아이콘을 통해 픽사 영화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으로 게스트를 초대한다고 밝혔다.
패션 애호가라면 영화 ‘인크레더블’ 속 슈퍼히어로 의상을 제작한 에드나 모드의 저택에서 자신만의 히어로 슈트를 디자인해 볼 수 있다. 에어비앤비는 '인크레더블' 개봉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에드나의 저택을 실제로 재현, 게스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저택에서 그녀의 패션 세계를 감상하고 몸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게스트에게는 에드나의 전문 디자이너 팀의 도움을 받아 나만의 초능력을 발견하고, 맞춤 히어로 슈트를 제작해 볼 기회도 제공된다.
영화 ‘업’의 칼과 러셀이 함께 첫 모험을 떠난 지 15년이 지난 지금, 야생 탐사대원을 꿈꾸는 게스트들은 칼과 러셀이 파라다이스 폭포로 떠날 때 썼던 ‘업 하우스’처럼 8천 개가 넘는 풍선에 매달린 집에서 하룻밤 머물며 그들만의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게스트는 영화 속 모습으로 재현된 ‘업 하우스’에서 시니어 야생 탐사대원 배지를 얻기 위한 모험을 떠나고, 실제 미국 뉴멕시코 아비키우 하늘 위로 떠오르는 업 하우스의 경이로운 모습도 멀리서 바라볼 수 있다.
-
또한, 오는 6월 14일 ‘인사이드 아웃 2’의 개봉에 맞춰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최고의 날을 경험해 보는 기회도 열린다. 게스트는 기쁨이와 함께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각 감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 ‘인사이드 아웃 2’ 개봉에 맞춰 새로 등장하는 불안이를 포함해 주인공 라일리의 새로운 감정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에어비앤비는 이러한 컬처 아이콘 경험을 통해 직접 이야기 속 일원이 되어 등장인물들이 만들어내는 감정들을 느끼고, 디즈니와 픽사가 보여주는 모험, 영웅심 그리고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 등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선물할 예정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