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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MICE 목적지로 '태국' 알린다… 태국 전시컨벤션뷰로, 오는 6월 16~22일 '타임 2024' 개최

기사입력 2024.05.17 17:10
  • 사진제공=태국 전시컨벤션뷰로
    ▲ 사진제공=태국 전시컨벤션뷰로

    국제 MICE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태국이 전시컨벤션뷰로(TCEB)의 행사 '타임 2024'를 통해 태국이 경쟁력 있는 컨벤션 및 국제 행사의 개최지임을 알린다. 

    태국 전시컨벤션뷰로(TCEB, Thailand Convention&Exhibition Bureau)는 태국 정부가 운영하는 공식적인 컨벤션전시기구다. 태국 MICE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자 만들어진 총리 산하 조직으로, 태국에서는 TCEB을 선도로 MICE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타임 2024'는 TCEB이 매해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특별히 2016년부터 사용하였던 ‘태국의 인센티브 및 미팅과 교류(Thailand Incentive and Meeting Exchange)’라는 뜻의 ‘타임(TIME)’ 행사 이름 대신 ‘태국의 혁신적인 미팅과 교류’(Thailand Innovative and Meeting Exchange)’라는 뜻이 담긴 ‘타임 2024’ 이름으로 재브랜딩했다. 여기에는 태국이 MICE의 목적지로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산업 트렌드의 최전선에 머무르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 사진제공=태국 전시컨벤션뷰로
    ▲ 사진제공=태국 전시컨벤션뷰로

    태국 정부가 MICE 산업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TIME을 소개하고 첫 행사를 개최한 해는 2016년부터다. 첫 TIME 행사는 태국 MICE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태국 민간 부문은 중국의 비즈니스 잠재력을 확인하고 시장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지식(Knowledge) 세션'에 중국 기업과 MICE 에이전트들을 초청하여 태국 민간 부문과 중국의 비즈니스 특성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7년 개최한 제2회 TIME 행사는 '인도 시장 심층 연구'를 주제로 태국 MICE 산업의 두 번째로 큰 인도 시장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2017년 행사에는 인도 주요 도시의 중개 바이어들이 모여 태국 방콕과 치앙마이의 최신 MICE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태국 공급업체와의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초청된 연사들은 인도 기업의 성격과 인도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확보하는 방법에 대한 관점을 공유했다.

    2018년 제3회 TIME 행사의 목표는 '북미, 오세아니아, 유럽 등 장거리 시장의 강화'였다. 장거리 시장은 1인당 지출 비용이 높아 태국 MICE 산업의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분류되고 있었다. 중간 구매자가 사회적 책임 활동이 포함된 프리미엄 MICE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고 고객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무이를 행사지로 선정해 행사를 치렀다.

    2019년은 태국 정부는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ASEAN+6 국가들의 시장 잠재력에 주목한 해다. 최근 몇 년간 ASEAN+6 국가에서 태국을 방문하는 MICE 그룹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태국은 TIME을 통해 잠재 바이어들을 TIME에 초청하여 태국 공급업체와 네트워킹 및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 형성을 도모했다. 또한 TCEB은 프리미엄 자동차 회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대표단 이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이 제한받던 2020년에 TCEB은 TIME 행사 개최를 포기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했다. 지속적인 비즈니스 교환(Business Exchange) 세션을 통해 태국 공급업체와 잠재적 구매자가 꾸준히 새로운 관계를 개척하고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 지식 교환(Knowledge Exchange)에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영향, 업계 내 정보, 그리고 글로벌 동향을 태국 민간 부문에 공유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던 2021년에 TCEB은 TIME의 형식을 변경한다. 비즈니스 교환(Business Exchange)은 온라인 형태로 유지하되 중국어권 및 장거리 시장, 그리고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또한, 현지 협력사(Destination Management Company; DMC)가 샌드박스 지역의 최신 목적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경험 교환(Experience Exchange) 세션을 진행했다. 지식 교환(Knowledge Exchange) 세션은 'It's TIME: Let's Roll Up Our Sleeve!'을 주제로 운영했으며, 2022년 TCEB의 전략적 방향성과 전문적인 통찰력을 강조했다.

    국경이 개방되고 여행 제한이 완화되기 시작한 2022년에 TCEB은 TIME을 태국의 MICE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경험 교환(Experience Exchange)을 진행했다. TCEB은 주요 의사 결정자와 잠재 고객들을 초청하여 위생 및 안전에 대한 관행과 변화하는 여행 동향에 대한 태국의 대응력을 직접 설명하며 MICE 목적지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 사진제공=태국 전시컨벤션뷰로
    ▲ 사진제공=태국 전시컨벤션뷰로

    2023년에 TCEB은  처음으로 전면적인 ‘태국의 인센티브 및 미팅과 교류(Thailand Incentive and Meeting Exchange; TIME)' 행사를 진행했다. 2023년 TIME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국가 바이어들이 참석해 태국의 최신 MICE 정보를 습득했다.

    2024년 태국 정부는 협력, 혁신 및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국가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TCEB(태국 컨벤션 및 전시국), TAT(태국 관광청), 태국항공 등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MICE 산업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에는 TCEB 관계자들이 방한하여 서울에서 진행한 MICE 로드쇼를 통해 한국 MICE 관련 종사자들에게 MICE 목적지로서 태국의 강점에 대해 널리 알렸다. 

    2024년 TCEB의 MICE 전략은 크게 3가지다. 각 도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프리미엄 MICE 경험을 제공하며, 태국의 다채로운 축제 기간에 맞춰 현지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책임 있는 활동을 펼치며 태국을 더욱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이벤트 개최지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TCEB, 오는 6월 방콕과 치앙마이에서 '타임 2024' 행사 개최

    그 일환으로 TCEB은 오는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방콕 및 치앙마이에서 '타임 2024(태국의 혁신적인 미팅과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에는 태국의 회의 및 인센티브 이해관계자와 약 40명의 세계 각국의 해외 바이어 및 산업 파트너(호주, 필리핀, 중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영국, 일본, 미국, 말레이시아 및 한국)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4개 부문으로 구분한다. 6월 16일부터 22일까지는 방콕 및 치앙마이에서 MICE 해외 바이어 및 산업 파트너를 대상으로 팸트립을 진행한다. 6월 17일에는 태국 MICE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방콕 교육 포럼(지식 교환)을 연다. 6월 18일에는 태국 MICE 업체 및 MICE 해외 바이어들과 함께 방콕 비즈니스 세션(B2B)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6월 20일에는 태국 MICE 업체 및 MICE 해외 바이어와 함께하는 치앙마이 비즈니스 세션이 열릴 예정이다.

    TCEB은 6월에 열리는 타임 2024를 통해 모든 행사 참석자에게 태국 MICE와 관련해 우수한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고, 협력 및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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