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미국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 미켈롭 울트라를 국내 정식 출시하며, 이를 기념해 ‘울트라 샷 챌린지’ 행사를 17일 한강 예빛섬에서 열었다.

이날 박상영 오비맥주 상무는 “미켈롭 울트라는 오랜 시간 동안 국내 진출을 준비해 온 브랜드”라며 2002년에 미국에서 첫 출시된 미켈롭 울트라는 현지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이트 맥주라고 소개했다. 이 같은 성공 요인과 국내 출시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헬스앤웰니스 소비 트렌드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미켈롭 울트라는 330ml 기준 89kcal, 알코올 도수는 4.2도로 ‘저칼로리’, ‘제로 슈거’, ‘저탄수화물’ 등이 특징이다.

박 상무는 “기존의 맥주 카테고리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어울리지 않거나 저칼로리 제품은 맛이 떨어진다 선입견이 장벽이 되어온 것이 사실”이라며 건강한 제품과 맛에 대한 기대치를 동시에 충족한 것이 바로 미켈롭 울트라라고 강조했다.

미켈롭 울트라는 본격적인 ‘골프 마케팅’에 앞서 지난 3월 세계 최정상 골퍼 고진영 프로를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고진영 프로는 올해 2월 시즌 첫 출전한 혼다 LPGA 타일랜드 등 다양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미켈롭 울트라를 대표해 활약중이다.

이번 신제품은 출시 후 1년은 전국 주요 골프장에서만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다양한 스포츠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 상무는 “골프장에서만 선보이는 제품인 만큼 소비 접점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서 골프 애호가를 겨냥한 차별화된 경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켈롭 울트라 신제품은 ‘알루미늄 병’으로 선보인다. 미켈롭 울트라 알루미늄 병은 소재 특성상 급속 냉각이 가능해 맥주를 빠른 시간 내에 시원하게 해주고 병 모양으로 그립감을 살렸다. 또한 손쉽게 돌려서 딸 수 있는 스크루 캡이 장착되어 골프장 등 야외에서 즐기기에 용이하다.

박 상무는 “라이트 맥주가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맥주 카테고리다.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하면서 액티브한 상황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맥주로 포지셔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는 퍼스트 무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매출보다는 미켈롭 울트라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품은 9일부터 전국 주요 100여 개 골프장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올해 골프를 테마로 본격 마케팅을 펼치는 미켈롭 울트라는 골프장과 협업을 통해 골프 애호가들을 겨냥한 차별화된 경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골프 대회 후원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미켈롭 울트라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울트라 샷 챌린지’ 행사는 미켈롭이 추구하는 건강하고 활동적인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스포츠인 ‘골프'를 테마로 구성으로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