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DJI, Zenmuse H30 시리즈 출시… "항공 페이로드로 밤낮 상관없이 독보적인 시각 정보 제공"

기사입력 2024.05.17 14:15
  • DJI Zenmuse H30T / DJI 제공
    ▲ DJI Zenmuse H30T / DJI 제공

    DJI가 Zenmuse H3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운 드론 페이로드 시리즈인 H30T 및 H30 모델은 전천후 다중 센서 항공 페이로드로, 밤낮 상관없이 더 먼 거리에서 더 정확한 각도로 보다 선명한 디테일의 시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용 페이로드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고 DJI 측은 설명했다.

    H30T는 광각 카메라, 줌 카메라,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레이저 거리측정기, NIR 보조등을 포함해 5개의 주요 모듈을 통합했다. H30의 경우 광각 카메라, 줌 카메라, 레이저 거리측정기, NIR 보조등을 포함해 총 4개의 모듈을 통합했다. DJI Matrice 300 RTK, Matrice 350 RTK와 호환되는 Zenmuse H30 시리즈는 인텔리전트 알고리즘을 사용해 조종사가 낮에도 더 멀리서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돕는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향상된 나이트 비전 이미지를 제공한다.

    DJI 크리스티나 장 기업 전략 담당 수석 이사는 "DJI는 Zenmuse H30 시리즈를 통해 다시 한번 항공 영상 촬영의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인식과 이미징 표준을 세우는 쾌거를 이뤘다"며, "신뢰할 수 있는 페이로드로 독보적인 시각 정보를 수집 기능을 통해 수색 구조 작업, 소방 작업, 기반 시설물 점검, 야생동물 보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드론 조종사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어 "Zenmuse H30 시리즈는 DJI의 가장 강력한 통합형 디자인의 엔터프라이즈용 플래그십 페이로드로써 다양한 주요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덧붙였다.

  • DJI Zenmuse H30T / DJI 제공
    ▲ DJI Zenmuse H30T / DJI 제공

    Zenmuse H30 시리즈를 사용하면 조종사는 상공에서 더 먼 거리까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고해상도 40MP 줌 카메라(최대 34배 광학 줌, 400배 디지털 줌)는 공공 안전, 응급 구조, 에너지 시설 점검 및 기타 주요 기반 시설 작업자들이 더 정밀하게 상황을 관찰하고 촬영할 수 있다. Zenmuse H30 시리즈는 650m 거리에서 자동차 번호판을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정밀함을 제공한다.

    스모그 또는 습도가 높은 날씨에서는 전자 디헤이즈(Dehaze, 안개 제가) 기능을 통해 줌 카메라의 이미지 선명도를 높일 수 있다. Zenmuse H30 시리즈는 낮고 높은 디헤이즈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응급 구조에서부터 에너지 시설 정기 점검까지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향상된 시각 정보를 제공한다.

    Zenmuse H30 시리즈의 이미지 안정화 알고리즘은 흔들림을 줄여주어 섬세한 전선 점검과 같은 작업 시 안정적이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레이저 거리 측정기는 이전 세대보다 2.5배 향상된 성능으로 3~3000m 정도 거리의 피사체에 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저조도 환경에서 Zenmuse H30 시리즈의 줌과 광각 카메라는 매끄럽게 '야간 촬영' 모드로 전환해 낮부터 밤까지 지속적으로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또한, '야간 촬영' 모드에서 줌 카메라는 적외선(IR) 조명과 근적외선(NIR) 조명을 지원해 야간 감시 및 수색 구조 작업의 효율성을 향상한다.

    풀 컬러 나이트 비전과 흑백 나이트 비전은 라이브 뷰와 고화질 녹화 기능을 제공해 수색 및 구조 작업 중에 향상된 시각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줌과 광각 카메라는 '스마트 촬영' 모드의 인텔리전트 이미지 알고리즘을 활용해 주변 환경의 조도 자동으로 평가하고, 밝고 어두운 부분의 디테일을 살려 밝고 어두운 환경 간 자연스러운 전환이 가능한 촬영을 지원하다.

    H30T의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는 1280×1024 해상도와 최대 32배 디지털 줌을 자랑한다. 최대 1600°C 온도까지 측정할 수 있어 소방관이 핫스팟을 감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세 가지 적외선 게인 모드를 제공해 수색 및 구조 팀이 물체, 사람, 야생동물 간 미세한 온도 차이를 식별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전 세대 제품의 카메라 해상도보다 4배 향상된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는 목표물 인식 기능도 더욱 우수해져 장거리 야생동물 모니터링 및 보호 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Zenmuse H30 시리즈는 고배율 줌 레벨에서 자동으로 'UHR(초고해상도) 적외선 이미지' 기능을 활성화해 적외선 이미지를 선명하게 유지해 준다. '연동 줌'을 사용하면, 가시광 및 열화상 이미지를 나란히 놓고 비교할 수 있어 피사체 위치를 더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와 줌 카메라의 줌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어 항상 시야각(FOV)을 맞추고 피사체를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다.

    구조 임무에서는 H30 시리즈의 앱에서 Pre-REC 기능을 통해 최대 30초 전까지의 사전 녹화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응급 구조대원이 증거를 수집하고 녹화 시작 전 장면까지 포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IP54 방진·방수 등급을 갖춘 Zenmuse H30 시리즈는 혹독한 환경 및 -20~50°C의 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