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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 '프리몬트 페어(Fremont Fair)', 6월 22~23일 개최

기사입력 2024.05.30 08:55
  • 사진제공=시애틀관광청
    ▲ 사진제공=시애틀관광청

    오는 6월 22일과 23일에 시애틀의 축제 '프리몬트 페어(Fremont Fair)'가 열린다.

    프리몬트는 시애틀 다운타운 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활동하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 49회를 맞이하는 본 축제는 프리몬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다양한 예술 커뮤니티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축제는 프리몬트 지역을 7개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약300여 개의 공예품 마켓, 비어 가든, 푸드 트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들어선다. 

    또한, ‘솔스티스 블록(Solstice Block)’과 ‘피니 블록(Phinney Block)’에 있는 두 개의 대형 스테이지에서는 각종 밴드와 DJ들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사진제공=시애틀관광청
    ▲ 사진제공=시애틀관광청

    특히, 6월 22일로 예정되어 있는 ‘프리몬트 솔스티스 퍼레이드’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오후 1시부터 3번가와 리어리 웨이(Leary Way)에서 시작해 36번가를 따라 행진한다. 행진은 프리몬트 페어 내부의 시애틀 아트 카 디스플레이(Seattle Art Car display) 근처의 개스 웍스 공원(Gas Workd Park)에서 끝난다. 

    퍼레이드에는 60여개 이상의 다양한 아트 커뮤니티 및 앙상블 멤버들과 거대한 인형, 죽마 보행자, 퍼레이드카, 댄서, 바이커, 뮤지션들이 참여해 대규모 인형 행진, 곡예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하지’를 뜻하는 솔스티스(Solstice)라는 이름은 일 년 중 해가 가장 긴 날인 6월 22일을 기념해 붙은 이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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