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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헬스케어, AI로 진단 효율성을 높인 산부인과 초음파 기술 소개

기사입력 2024.05.16 15:09
  • GE 헬스케어 코리아가 5월 16부터 5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8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연맹(Asia-Oceania Federation of Obstetrics & Gynecology, 이하 AOFOG 2024)에 참가해 향상된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16일 밝혔다.

    AOFOG 는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산부인과 국제 학회다. 한국에서 개최하는 올해 행사에는 아시아 40개국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하며, 해당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가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에 대한 신기술 및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여성 건강 진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 GE헬스케어의 AI 기반 초음파 장비 '볼루손 시그니쳐 (Voluson™ Signature)' /이미지 제공=GE 헬스케어 코리아
    ▲ GE헬스케어의 AI 기반 초음파 장비 '볼루손 시그니쳐 (Voluson™ Signature)' /이미지 제공=GE 헬스케어 코리아

    GE 헬스케어는 이번 행사에서 초음파 볼루손(Voluson™) 시리즈, 휴대용 무선 초음파인 브이스캔 에어(Vscan AirTM CL)를 비롯해 다양한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솔루션을 전시, 시연한다. 특히, 여성 건강 진단에 특화된 AI 기반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한 신규 장비인 볼루손 시그니쳐 20과 볼루손 시그니쳐 18을 전시한다.

    사측에 따르면, 볼루손 시그니처 시리즈는 고성능 하드웨어와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산부인과 의료진의 진단 및 치료 결정에 신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AI 기반의 진단 툴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통해 의료진이 검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볼루손 시그니처 시리즈는 의료진이 음성으로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는 헤이 볼루손(Hey Voluson) 기능이 탑재되어 편의성을 더했다. 

    브이스캔 에어 CL(Vscan Air CL)의 무선 듀얼 프로브를 결합시키면 무선 작동이 가능해 의료진이 더 넓은 동선을 활용할 수 있으며, AI 기반의 소노리스트(SonoLyst) 기능을 통해 ISUOG(International Society of Ultrasound in Obstetrics and Gynecology,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에서 발표한 표준검사 시간을 최대 40%까지 단축할 수 있다.

    또한 GE 헬스케어는 런천 심포지엄에 산부인과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를 초빙해 태아 신경유전학 근거 기반 관리, 임신 11~14주 초음파 스캔에 대한 중요성, 1분기 태아 심장 진단, 태아 심장 진단 시 우려 점 등 태아 조기 진단에 있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GE 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는 “아시아 지역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AOFOG 가 한국에서 개최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그만큼 한국 산부인과 분야의 전문성이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일 것”이라며, “임신 등 산부인과 진료가 점점 더 복잡해짐에 따라 보다 정확한 진단 기술에 대한 요구가 높으며, 의료진의 업무 과중을 해결하기 위한 더욱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시스템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 GE 헬스케어는 영상 진단 기술의 글로벌 리더로서, 미래를 선도하는 정밀 진단 기술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의 더 나은 결과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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