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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먹방 유튜버 ‘상해기’, 사이판 국제 푸드 챌린지 평정

기사입력 2024.05.14 18:22
  • 약 1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한국 유튜버 ‘상해기’(본명 권상혁)가 먹방으로 세계를 평정했다.

  • 제25회 마리아나 미식 축제에서 열린 국제 푸드 챌린지에서 한국 유튜버 권상혁이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정아 기자
    ▲ 제25회 마리아나 미식 축제에서 열린 국제 푸드 챌린지에서 한국 유튜버 권상혁이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정아 기자

    지난 11일(현지 시각), 사이판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American Memorial Park)에서 열린 제25회 마리아나 미식 축제(Taste of The Marianas International Food Festival)에서는 많이 먹기 대회인 ‘오 마이 그릴 마리아나 국제 푸드 챌린지(Oh My Grill Marianas International Food Challenge)’가 펼쳐졌다. 사이판의 문화와 먹거리를 선보이는 미식 축제의 백미로 여겨지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권상혁과 이전 대회 우승자인 일본 먹방 유튜버 ‘마스부치 사치요(ますぶちさちよ)’, 써브웨이 샌드위치 챌린지 우승자인 ‘제레미 로더(Jeremy Rother)’ 등 5명이 1시간 동안 바비큐를 비롯한 약 9kg의 음식 먹기에 도전했다.

    한일전 대결 구도가 형성되며 시종일관 열띤 응원이 펼쳐진 이날 대회에서 권 씨는 압도적인 속도로 음식을 먹어치웠고, 가장 많은 음식을 먹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권상혁은 사회자의 요청으로 복근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타이틀 방어를 위해 CNMI(Commonwealth of the Northern Mariana islands, 북마리아나 제도)로 다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 우승자인 권상혁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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