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더워진 여름, 건강한 관리 위한 ‘블랙푸드’에 주목

기사입력 2024.05.18 16:09
  • 더위가 빨리 다가오며 여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블랙푸드가 주목받고 있다. 블랙푸드는 검정보리, 검은콩 등 검거나 검푸른 색을 띤 자연식품으로,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유통업계도 블랙푸드 원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 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 제품들./사진=하이트진로음료
    ▲ 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 제품들./사진=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진로음료의 ‘블랙보리’는 100% 국내산 검정보리를 사용한 보리차 음료다. 검정보리는 일반 보리쌀보다 안토시아닌이 4배 이상 많다. 또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을 함유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전북 고창군, 전남 해남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검정보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카페인과 설탕이 없다. 체내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도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의 ‘식물성 블루베리 크림치즈’는 캐나다산 야생 블루베리로 만든 잼이다.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불리는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은 물론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각종 대사 증후군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비건 라이프를 지향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100% 순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비건 인증도 획득했다.

    검은콩은 식물성 단백질, 식이섬유, 필수 지방산과 안토시아닌, 이소플라본, 사포닌 등 생리활성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과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해태제과가 출시한 ‘구운두유 까망콩’은 검은콩 특유의 고소함과 다양한 영양소를 갖춘 두유를 스틱 형태로 만든 과자다. 100% 검은콩으로 만든 두유 분말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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