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미래 주인공인 초등학생들을 위한 AI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대학과 AI 기업, 언론이 힘을 합친 결과다. AI가 보편화된 시대에서 미래 인재들이 기술에 소외되지 않고 앞장서 주도할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국내 대표 교육 대학인 서울교대 AI 가치판단디자인센터와 AI 기업인 링클로브, 오썸피아, AI 전문매체 THE AI는 학생들이 교실 현장에서 쉽게 AI를 배울 수 있는 ‘AI Hada(하다)’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6월 15일부터 운영한다.

AI Hada는 초등학생들이 AI를 실제로 개발·운영·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기를 수 있게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당장 내년부터 초등 교육 현장에 단계적으로 도입될 AI 디지털교과서에 맞춰 실질적인 AI 활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초등 교육 전문성을 가진 서울교대 현직교수와 서울대 연구원, 기업 전문가 등 현직 교육 및 AI 분야 전문가가 직접 지도한다. 초등학생들이 쉽게 배우고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든다는 의미로 ‘인공지능을 하다’라는 뜻을 담았다.

AI는 현재 전 세계가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달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AI 산업 육성을 선언해야 한다고 직접 언급하며 국내에서도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활용이다. AI 주체인 사용자가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야 산업이 커지고 국가 경쟁력 역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에 대학과 AI 기업, 언론은 학생들이 AI에 도태되지 않고 주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AI Hada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AI Hada는 오는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제1기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주간 주말을 이용해 총 4번의 강의이며 제1기 교육 프로그램에는 최대 30명까지 수강 인원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 기간은 5월 18일부터 6월 11일까지며, 특히 6월 5일까지의 신청자에 한해 20%의 얼리버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AI Hada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수강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