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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새로운 물청소기 다이슨 WashG1™ 물청소기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1리터 용량의 물탱크가 탑재되어 있고, 흡입력 사용 없이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찰리 파크 다이슨 홈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물청소는 꼭 필요한 집안일로 여겨지지만, 얼룩 제거와 청소 성능, 물청소 마무리 측면에서 사용자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바닥을 편리하면서도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는 다이슨 최초의 바닥 청소에 최적화된 새로운 물청소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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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모터로 구동되는 두 개의 롤러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26개의 분사구를 통해 롤러 전체에 고르게 물이 공급된다. 다이슨에 따르면, 각 롤러는 1cm² 당 6만4800개의 필라멘트로 채워진 고밀도 마이크로파이버로 구성되어 있다. 고밀도 마이크로파이버에 지속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면 강력한 흡수력으로 얼룩과 먼지, 이물질, 머리카락이 제거된다. 두 개의 롤러를 헤드 전면과 후면에 배치해 각 롤러가 바닥을 더욱 효과적으로 닦아내도록 설계, 이를 통해 얼룩을 보다 강력하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찰리 파크 다이슨 홈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얼룩 제거 성능은 바닥의 수분량과 청소기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진다. 이를 고려해 다이슨은 사용자가 집을 효과적이면서도 말끔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제어 가능한 제품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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