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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쑤저우로!”…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소주 문화관광 선보여

기사입력 2024.05.14 11:44
  •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열린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중국 쑤저우시가 참가했다.

    서울국제관광전에는 중국 문화관광부 국제교류협력국이 중국 11개 성(省)의 관광당국과 관광사 대표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소, 쑤저우시, 허난, 랴오닝, 산시, 안후이, 저장, 충칭, 장시, 네이멍구, 광시, 후난 등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참가했으며, 10만 명 이상의 국내 관광업계와 일반인이 방문했다.

    한국 여행객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쑤저우시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한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쑤저우시 부스에 전시된 소선, 벽라춘차, 도자기 세트, 곤곡과 소주 정원을 소개한 책자 등 풍부한 홍보 자료들로 많은 국내 시민과 여행사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부스를 방문한 이들은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쑤저우시 관광에 관하여 상담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 이번 전시회에서 쑤저우시는 ‘소주 재미 강연’, ‘벽라춘차 시음 제공’과 더불어 중·국문이 지원 된 쑤저우시 문화 관광 홍보 영상 '예술이 빛나는 물의 도시'을 순환 상영하였다. 또한 중국관 내 쑤저우시의 여러 지역의 홍보 사진을 전시하였으며, 그 중 대운하를 테마로 한 ‘동방지문’이 독특한 조형물로 한국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쑤저우시 관광 마케팅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소주는 중국 최초의 전국 역사문화 유명도시이자 세계 최초의 세계유산 모범도시로 2,5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는 쑤저우시의 고전 원림과 중국 대운하 쑤저우시 구간 2개의 세계무형문화유산과 더불어 곤곡, 구친, 송금, 자수, 단오 풍속, 향산방 전통 건축물과 같은 6개의 세계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쑤저우시 관광 마케팅센터는 “최근 몇년 간, 여행을 사랑하고 중국 전통 문화를 지향하는 전세계 여행자에게 쑤저우시 문화 유산 및 관광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관광전를 통해 국내 여행사 및 시민이 쑤저우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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