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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위상 높인다” 오뚜기, 한국관광공사와 방한 관광객 유치 ‘맞손’

기사입력 2024.05.13 15:39
  • 오뚜기가 13일 한국관광공사와 방한 외래관광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푸드와 K-관광을 연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 신규 수요 발굴 및 재방문 유도를 통해 방한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K-관광과 K-푸드 연계를 통한 방한 외래객 유치 마케팅 협업 ▲K-푸드 연계 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홍보 ▲K-푸드 연계 외래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 오뚜기는 13일 한국관광공사와 방한 외래관광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오뚜기
    ▲ 오뚜기는 13일 한국관광공사와 방한 외래관광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오뚜기

    방한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외래객이 즐겨 찾는 팝업스토어, 박람회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4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2024 투어리즘 엑스포 in 도쿄’ 등 국내외 박람회에서는 안동찜닭, 춘천닭갈비 등 지역 대표 요리의 맛을 재현한 오뚜기 가정간편식(HMR)을 소개하며 K-푸드와 함께 한국 여행을 즐기는 방법을 알린다. 

    오뚜기의 쿠킹경험공간 ‘오키친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대상의 K-푸드 쿠킹클래스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하여 방한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K-푸드와 방한관광의 연계를 도모하는 이번 협약은 방한 외래객 증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K-푸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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