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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 '벤츠 아록스 덤프 4453K 8x4' 출시

기사입력 2024.05.13 15:35
  • 벤츠 아록스 덤프 4453K 8x4 / 다임러 트럭 코리아 제공
    ▲ 벤츠 아록스 덤프 4453K 8x4 / 다임러 트럭 코리아 제공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아록스 덤프 4453K 8x4 모델(적재중량25.5톤)'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벤츠 아록스 덤프 4453K는 총 보유비용, 혁신적인 안전성, 정비 후 신속한 운행 복귀를 아우르는 벤츠의 혁신적인 효율 개념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에 따라 총 운송 효율(Total Transport Efficiency: TTE) 극대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오프로드 현장에서도 뛰어난 주행 능력을 갖춘 고성능 프리미엄 덤프트럭이다.

    기존 싱글 리덕션 대신 오프로드 성능에서 탁월한 허브 리덕션 감속 시스템도 장착해 극한의 환경에서도 탁월한 주행 능력, 등판 능력 및 제동력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기존 국내 덤프 시장에서는 싱글 리덕션 모델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주로 거친 작업 환경에서 사용되는 덤프트럭 본연의 목적과 현장에서의 성능, 내구성 등을 고려한다면 운전자에게 다양한 방면에서 최상의 효용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 대비 20마력 향상된 고성능 친환경 3세대 엔진(OM471)을 탑재해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벤츠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유로 6 신형 직렬 6기통 엔진으로 1세대 대비 최대 10% 향상된 엔진 효율성을 제공해 연비 향상 및 총 보유비용(TCO) 절감에도 기여한다.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3(MPS 3) 변속기는 국내 덤프트럭 운송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해 뛰어난 내구성과 연비 효율을 동시에 챙겼다. 특히 작업 환경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에코롤 모드, 락킹 모드, 이코노미 모드, 파워 모드 총 네 가지 맞춤 주행 프로그램으로 어느 환경에서나 최상의 효율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는 기존 모델 대비 최대 170마력의 추가 제동력을 제공해 총 제동력을 578마력까지 증가시켰다.

  • 벤츠 아록스 덤프 4453K 8x4 / 다임러 트럭 코리아 제공
    ▲ 벤츠 아록스 덤프 4453K 8x4 / 다임러 트럭 코리아 제공

    벤츠 아록스 덤프 4453K는 오프로드 성능이 뛰어난 허브 리덕션과 파이널 드라이브로 최고의 작업 능력과 내구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3세대 유로 6 엔진의 강력한 출력 및 토크를 여유롭게 전달하며 부드러운 가속을 돕는 고강도 프로펠러 샤프트로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내구성과 함께 거칠고 험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덤핑 작업을 할 수 있는 성능도 갖췄다. 특수한 고강도 프레임을 장착해 무게가 많이 나가는 화물도 안정적으로 적재 가능하며, 고강성 서스펜션 시스템을 적용해 험로 주행 시 승차감을 높였다. 강도를 크게 보강한 덤핑 실린더 크래들에 고강성 덤핑 실린더(동급 최대 내경 149mm)도 적용해 실린더의 비틀림 현상을 방지, 어떤 환경에서도 탁월한 작업 안전성을 자랑한다.

    작업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열과 압력, 긁힘 등 외부 충격에 강한 하독스 소재로 제작된 적재함은 저중심 설계를 적용해 차량의 무게 중심을 하단에 두어 주행 및 적재 안정성을 크게 개선했다. 게이트를 안정적으로 고정하고 부드럽게 개방하는 블럭형 게이트 힌지와 신속하고 안전한 덤핑 작업을 돕는 와이드 리어 슈트도 적용됐다. 적재함 하단부에는 낙하물로부터 차량 측면 파손을 방지하고 유려한 외관을 완성해주는 알루미늄 재질의 사이드 스커트를 장착해 완성도를 높였다.

    첨단 안전 사양도 대거 장착했다. 2세대 미러캠이 적용돼 더욱 향상된 안전성과 효율성을 선사한다. 보다 콤팩트한 외관과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으로 차체의 공기 저항을 낮추어 복합 도로 기준 최대 1.5%(유럽 기준)까지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으며 내구성도 한층 높아졌다. 또한, 이미지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햇빛 반사 시 눈부심 조절 및 어두운 환경에서 더욱 탁월한 시야 확보를 제공한다.

    안전도 신경썼다. 움직이는 보행자와 같이 사고 위험성을 미리 감지해 필요시 자동으로 긴급 제동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5(ABA 5)'를 비롯해, 앞차와의 거리를 스스로 조절해 주는 '차간거리제어 어시스트', '차선 이탈 경보 및 유지 보조 시스템(LDWS & LK)', '전자식 주행 안정 프로그램(ESP)', 우천 시 안전 운전을 도와주는 '레인 센서 와이퍼' 등이 장착됐다.

    벤츠 아록스 덤프 4453K에는 운전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조작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콕핏이 탑재됐다. 최적의 해상도와 시인성을 제공하는 2개의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어우러져 차와 운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한 운전 공간을 창출했다. 기존 아날로그 계기판을 대체한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 계기판을 통해 주행 시에도 각종 운전 관련 기본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멀티 터치스크린은 차량의 각종 기능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어 마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직관적인 조작 편의성을 자랑한다. 특히 최신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기술이 적용돼 누구나 쉽고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가벼운 조작만으로 차량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경사로 주행 혹은 정차 시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 주는 홀드(HOLD) 기능, 편리한 스마트 버튼 시동 시스템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으로 벤츠 오너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스마트 리모컨 키까지 제공돼 덤프 운전의 만족도와 품격을 동시에 높였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벤츠 아록스 덤프 4453K는 어떤 험난한 작업 환경에서도 강력한 내구성과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는 덤프트럭의 본질에 충실한 모델"이라며, "여기에 벤츠 트럭만이 구현해 낼 수 있는 최첨단 사양과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혜택이 더해져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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