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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생명과학연구소 “AI 신약 개발 선구자로 거듭날 것”

기사입력 2024.05.13 15:25
창립 40주년 맞이 임직원 대상 심포지엄 개최
글로벌 석학 참여, AI 기반 신약개발 강연 진행
  • 김선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소장이 창립기념사를 하고 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
    ▲ 김선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소장이 창립기념사를 하고 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9~10일 양일간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R&D센터에서 임직원들 대상으로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제약업계 신약개발 선구자였던 목암연구소는 지난 2022년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연구소로 탈바꿈을 선언, mRNA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mRNA와 단백질 모달리티와 저분자 화합 물질을 개발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서울대병원, 고려대, 서울대, KAIST 등 국내 유수 연구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김선 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AI 기술 발전으로 머지않은 미래에 신약개발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재편될 것”이라며 “국내외 세계적인 석학들과 협업을 통해 AI 신약개발 분야 선구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이상헌 선임연구원이 우수연구원 표창을, 에르햄바야르 자담바 책임연구원, 박세라 선임연구원, 이현수 연구원이 우수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강수성 이화여대 교수, 강재우 고려대 교수, 신진우 KAIST 교수와 Olivier Elemento 코넬대 박사, X. Shirley Liu GV20 Therapeutics 최고경영자(CEO) 겸 박사, James Y. Zou 스탠포드대 박사 등 글로벌 석학들 참여해 AI 신약개발 관련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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