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베리가 내달,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EV로드스' 캠핑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소프트베리가 처음 주최하는 이번 전기차 캠핑 EV로드스는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배터리의 전력을 끌어다 사용할 수 있는 전기차의 특장점을 살려 기획됐다. 전기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인 만큼 국내 출시된 가지각색의 전기차가 한곳에 모이는 진풍경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는 내달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충주호 부근 캠핑808에서 열린다. 총 20명을 모집하고 참가자당 최대 3명의 동반인과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응모는 전기차를 보유한 EV 페이 이용 회원이라면 누구나 소프트베리 전기차 충전 정보 앱 'EV 인프라'에서 오는 21일까지 가능하다. EV 페이는 EV 인프라 내 충전 요금 결제 서비스다. 환경부, 한국전력, GS칼텍스 등 국내 33개 로밍사의 충전기에서 간편 결제 혜택은 물론 카드사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23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는 보물찾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캠핑 내내 참가자 전원에게 밀키트를 포함한 다양한 간식과 음식을 제공하고 캠핑용품 위주로 구성된 굿즈 패키지를 전달해 전기차와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6월을 맞아 EV 인프라 및 EV 페이를 애용해 주시는 회원분들께 전기차를 통한 색다른 재미와 행복을 선물해 드리고 싶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기차가 우리의 일상에 점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소프트베리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소프트베리는 지난 3월 환경부의 전기차 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48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는 등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이용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