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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으로 떠나는 괌 여행”… 핫플 성수에 문 연 괌 팝업 ‘컬러오브괌(COLOR OF GUAM)’

기사입력 2024.05.12 00:01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 현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 현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외국 관광청 중 한국에서 가장 적극적인 홍보와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괌정부관광청이 팝업스토어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에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괌정부관광청은 ‘컬러오브괌(COLOR OF GUAM)’ 캠페인에 맞춰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성수 갤러리 더 봄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컬러오브괌’은 괌정부관광청이 투몬(Tumon) 지역에 집중되어 있던 관광지 외에 여행객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괌의 아름다움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다. 이번 ‘컬러오브괌’ 팝업은 MZ세대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괌의 매력을 알리고, 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 현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 현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팝업스토어는 한정된 기간에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MZ세대들에게는 이미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컬러오브괌’ 팝업도 재밌는 소비를 직접 경험하는 것을 추구하는 MZ세대들에게 잠시나마 괌으로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이색 공간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 현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 현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컬러오브괌 성수 팝업은 크지 않은 공간을 적절히 분배해 공간별로 괌의 여행 테마를 입혔다. 먼저 팝업의 외관은 괌의 작은 비치를 옮겨 놓은 듯하다. 팝업 건물 자체를 비치 바처럼 꾸몄다. 팝업 공간 입구에서 괌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괌 차모로 전통 공연단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계단을 올라서면 괌 노래를 라이브로 부르는 가수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 내 '괌 역사&문화존'(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 내 '괌 역사&문화존'(사진촬영=서미영 기자)

    첫번째로 만나게 되는 공간은 '괌 역사&문화존'이다. 4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차모로 문화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괌 역사&문화존'에는 옛 차모로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공예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괌정부관광청 관계자는 “컬러오브괌 성수 팝업 공간의 전시품은 모두 괌 현지에서 직접 가지고 왔다”라며 “괌 현지의 분위기를 더욱 실감나게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 내 '괌 마켓'(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 내 '괌 마켓'(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 내 '괌 마켓'(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 내 '괌 마켓'(사진촬영=서미영 기자)

    이어지는 공간은 괌의 차모로 야시장 컨셉으로 꾸며졌다. 괌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와 괌을 대표하는 각종 스낵류가 전시되어 있다.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 내 '미디어 아트존'(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 내 '미디어 아트존'(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 내 '미디어 아트존'(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 내 '미디어 아트존'(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 내 '미디어 아트존'(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 내 '미디어 아트존'(사진촬영=서미영 기자)
    괌 팝업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존'에서는 아름다운 낮 시간대의 에메랄드 빛 괌 해변부터 빨갛게 물들어가는 노을 빛의 해변, 그리고 밤하늘의 무수한 별빛이 비추는 몽환적인 괌 해변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괌을 미디어 아트로 경험해 볼 수 있다. 팝업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괌의 자연환경 속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바닥에는 포인트를 붙여 사진 찍기 좋게 마련해놨다.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스토어 이벤트존(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스토어 이벤트존(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스토어 이벤트존(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스토어 이벤트존(사진촬영=서미영 기자)
    작지만 알차게 꾸며져 있는 괌 팝업의 마지막 공간은 '이벤트존'이다. 괌의 바다를 볼풀장으로 표현했으며 요즘 유행하는 즉석 사진기도 들여놔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스토어 이벤트존(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괌정부관광청 '컬러오브괌 성수 ' 팝업스토어 이벤트존(사진촬영=서미영 기자)
    볼풀장을 나가면 괌과 관련한 간단한 퀴즈를 통해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괌에 대해 재미있게 학습하고 괌 여행과 관련한 선물(비치백, 비치타월, 슈즈 파우치, 즉석 카메라, 괌 쿠키 등)도 받을 수 있도록 흥미로운 시간으로 꾸며졌다.

  • 컬러오브괌 성수 팝업에서 맛 볼 수 있는 괌 칵테일(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컬러오브괌 성수 팝업에서 맛 볼 수 있는 괌 칵테일(사진촬영=서미영 기자)

    컬러오브괌 성수 팝업에서 만난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 지사장은 “이번 오프라인 팝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커플, MZ 세대를 주 타깃으로 기획했다”라며 “방문객들에게 괌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컬러오브괌 성수 팝업은 오는 5월 19일까지 성수 갤러리 더 봄에서 열리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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