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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바이저, LG 클로이에 영어 AI 면접 서비스 탑재

기사입력 2024.05.08 17:43
  • LG AI 로봇 클로이에 탑재된 블루바이저 영어 AI 면접. /블루바이저시스템즈
    ▲ LG AI 로봇 클로이에 탑재된 블루바이저 영어 AI 면접. /블루바이저시스템즈

    블루바이저시스템즈와 LG CNS이 협업해 개발한 영어 AI 면접 서비스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하이버프 AI 영어 스피킹 서비스’가 AI 로봇에 탑재돼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는 ‘EDIX(Education Expo Japan) 도쿄 2024’에서 소개된다고 8일 밝혔다. EDIX 전시회는 일본의 대표적인 교육 관련 전시회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하이버프 AI 영어 스피킹 서비스를 LG 클로이 로봇에 탑재해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음성과 영상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대화형 면접시스템으로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실용영어기능검정 대비 면접 트레이닝 서비스로 발음 정확도, 그림 묘사하기, 자기소개하기, 주제에 맞게 말하기 총 4가지 항목에 대한 테스트를 통해 음성 및 영상을 분석한다. 유창성, 리듬감, 어휘와 표현, 문장 구성 등 음성 및 STT 분석을 통해 10분 이내에 빠르고 정확하게 평가받을 수 있다.

    또 영상 분석을 통해 비언어적인 표현인 표정, 자세, 성향 분석을 종합적으로 체크할 수 있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 효과적인 연습이 가능하다.

    황용국 블루바이저 대표는 “일본인을 상대로 영어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AI 교육 로봇을 LG, LG CNS와 협력 개발해 EDIX에 전시하게 됐다”며 “K 인공지능과 로봇을 동시에 일본에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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