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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이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전문기업 퍼즐에이아이(대표 김용식)와 AI 음성인식 상담 분석 서비스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퍼즐에이아이는 임상 현장에서 의사와 간호사의 진료 업무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보이스 EMR’과 ‘보이스 ENR’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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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는 양사가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와 진단을 돕기 위한 음성인식 상담 분석 서비스와 인공지능 음성 판독 리포트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AI 음성 판독 리포트 시스템은 음성인식 상담 분석 서비스를 통해 기록된 진료 내용을 토대로 환자가 주로 사용하는 언어를 AI로 분석해 환자의 우울증 등의 질환 진단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와이브레인은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 중 환자 상담이 진료 내용 기록과 동시에 진행되어 의료진의 진료 집중을 저해해 환자의 불안 요소로 작용해 왔다며, 상담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할 수 있는 음성인식 상담 분석 서비스가 진료의 효율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과 정량 뇌파 분석장치 마인드스캔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질환의 치료와 진단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이번 제휴를 통해 정신건강 분야의 AI 서비스까지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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