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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네이티브 마이크로서비스 모음인 엔비디아 NIM(NVIDIA NIM)이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통합된다.
엔비디아는 7일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히며, 이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그 어느 때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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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AI Enterprise)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일부로 AWS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에서 제공되고 있다. NIM을 통해 개발자는 업계 표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사용해 점차 증가하는 AI 모델 라이브러리에 액세스할 수 있다. 이 라이브러리에는 신약 개발, 의료 이미징, 유전체학 등을 위한 파운데이션 모델이 포함되며,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지원이 제공된다.
엔비디아 NIM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SageMaker)와 AWS 패러렐클러스터(ParallelCluster)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는 데이터를 준비하고 머신 러닝 모델을 구축, 학습, 배포할 수 있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이다. 또한, AWS 패러렐클러스터는 AWS에서 고성능 컴퓨팅 클러스터를 배포하고 관리하는 오픈 소스 툴이다. 아울러 생물학적 데이터 분석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서비스인 AWS 헬스오믹스(HealthOmics)를 사용해 NIM을 조정할 수도 있다.
사측은 이미 AWS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은 NIM에 쉽게 액세스해 복잡한 모델 개발과 프로덕션용 패키징 없이 생성형 AI를 더 빠르게 배포할 수 있으며, 개발자가 아미노산 서열, MRI 이미지, 문서로 작성된 환자 건강 기록 등 다양한 양식에 걸쳐 AI 모델을 결합하는 워크플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