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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알시스템-한국중부발전, 다관절 유압로봇 개발계약 체결… “단계별 확대적용 계획”

기사입력 2024.05.07 10:30
  • 사진 = 케이엔알시스템
    ▲ 사진 = 케이엔알시스템

    유압로봇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이 지난 1일 한국중부발전과 옥내 저탄장에서 석탄연료의 손실을 방지해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다관절 유압로봇의 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프로젝트 명은 ‘다관절 유압로봇을 활용한 옥내 저탄장 낙탄 회수 시스템 개발’이다. 이는 올해 5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이후 단계별 확대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앞서 케이엔알시스템은 2023년 10월 한국중부발전과 팀을 이뤄 ‘2023 로보월드’에서 한국로봇산업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한국중부발전, ‘스마트 로봇&드론 챌린지’ 대회에서 발전소 내 협업 또는 자율화가 가능한 유압로봇 적용 연구 컨셉 제안을 통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사진 = 케이엔알시스템
    ▲ 사진 = 케이엔알시스템

    케이엔알시스템의 김명한 대표이사는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유압로봇 및 내환경 기술, 그리고 발전소 내의 장비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접목된 의미 있는 프로젝트이며, 화력발전분야는 물론 향후 다양한 작업환경에 유압로봇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기회”라고 강조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의 CTO(최고기술책임자)인 류성무 상무는 “과거, 원자력 발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로봇의 개발 및 납품, 그리고 핵융합 발전 분야 내 토카막 검사/유지 보수를 위한 로봇 설계 및 개발에 이어 화력발전 분야까지 확대 가능한 로봇 기술력을 보여줌으로써 기존 발전분야 및 미래 발전분야까지 국내 에너지 산업에 필요한 로봇 기술을 확보하는 저력을 과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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