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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농협 옹동제약 박원균 한약사 “100% 국내산 한약재로 3대 만성질환 상시 관리”

기사입력 2024.05.07 09:00
‘월간농협맛선’의 관절·혈행·혈당 건강기능식품 제품 ‘농협건강맛선’ 개발 참여
  • 농협경제지주가 ‘월간농협맛선’ 세 번째 구독 서비스로 ‘농협건강맛선’을 선보인다. 현대인들의 3대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관절염, 당뇨 개선을 위해 준비한 서비스다. 농협건강맛선에는 한약사가 직접 조제에 참여했다. 전북 정읍 칠보농협 옹동제약 박원균 한약사(54)가 그 주인공이다.

  • 사진 제공=칠보농협 옹동제약
    ▲ 사진 제공=칠보농협 옹동제약

    농협건강맛선 레시피를 개발한 박원균 한약사는 2004년 한약사 자격을 취득한 후 10년가량 한약국을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한약사회 대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칠보농협 옹동제약에서 HACCP 및 h-GMP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박 한약사는 “지역농협에서 수매 가공한 국내산 한약재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는 양질의 원료를 공급하고, 재배 농가의 부가가치 증진에 기여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의보감 의거 100% 국내산 한약재 사용…주원료 최대 함량 적용

    박원균 한약사가 농협건강맛선 레시피 개발에 있어 가장 집중한 것은 동의보감과 한약조제 지침서에 근거한 한방 컨셉이다. 그는 “농협건강맛선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한약조제 지침서에 의거해 소비자가 손쉽게 건강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현대인에 맞게 한약재를 재구성했다”며 “기존의 한약조제 지침서에는 의약품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한약재가 많지만, 이런 것들은 제거하고 식품으로써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한약재만 사용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탄생한 농협건강맛선은 관절, 혈행, 혈당 3가지로 구성했다. 은행잎추출물, MSM, 바나바잎 추출물 등 기능성 주원료를 시중 제품 대비 최대 함량을 적용했으며, 모든 한약재는 100% 국내산으로만 구성했다. 박 한약사는 “중금속이나 농약이 검출됐던 중국산 한약재 등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라고 전했다.

  • 사진 제공=칠보농협 옹동제약
    ▲ 사진 제공=칠보농협 옹동제약

    농협건강맛선 혈행은 당귀·천궁·백작약·숙지황 등의 한약재로 구성된 사물탕을 근거로 은행잎추출물(플라보놀 배당체)을 더했다. 농협건강맛선 관절은 MSM(식이 유황)이 기능성 주원료로 들어가며, 인삼·백출·백복령·천궁·백작약 등이 포함된 가미대보탕, 당귀·천궁·위령선·백지·방기 등으로 이뤄진 소풍황혈탕이 근거가 됐다. 농협건강맛선 혈당의 경우 기능성 주원료는 바나바잎추출물(코로솔산)로, 황기·인삼·백출·감초·당귀·진피 등으로 구성된 보중익기탕, 숙지황·산약·산수유·백복령·목단피 등이 들어간 육미지황탕을 근거로 했다.

    “막힌 곳 없어야 병이 없어”…사물탕 기본 베이스로 영양분 공급

    박원균 한약사는 “한방에서는 ‘막힌 곳이 없어야 병이 없다’고 한다”며, “사물탕을 기본 베이스로 우리 몸속에 영양분을 공급해 혈액을 만들고 순환하게 하고, 농협건강맛선 혈행에는 울금과 오미자, 구기자를 첨가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줬다. 농협건강맛선 관절에는 우슬, 모과, 두충을 보탰으며, 농협건강맛선 혈당에는 갈근, 산수유, 맥문동, 오미자를 더해 당을 낮춰주는 효과를 꾀했다”고 말했다.

  • 사진 제공=칠보농협 옹동제약
    ▲ 사진 제공=칠보농협 옹동제약

    박원균 한약사는 농협건강맛선의 관절/혈당/혈액 3가지 모두 의약품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인 만큼 부작용이나 음용 시 주의해야 할 점도 상대적으로 적다고 말했다. 그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식전, 식후 무관하게 섭취가 가능하다”면서 “오히려 하루 1포씩 장기 복용을 해도 무관하다”며, “다만 기능성 원료를 추출해 농축시킨 제품인 만큼 관절/혈당/혈액 3가지를 한 번에 복용하기보다는 각자 용처에 맞게 섭취하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해당 제품은 알약으로 구성된 경쟁사 제품 또는 양약과는 달리 파우치 형식으로 제공해 차별화를 뒀다며 “원료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형태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알약이나 환의 형태보다 좋은 성분들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도 더 빠르다”고 강조했다.

    유통 마진과 광고 비용 최소화…거품 없는 가격으로 부담 줄여

    농협건강맛선은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유통 마진과 광고 비용을 최소화해 경쟁사들과 비교해 거품 없는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는 컨셉이다. 월 구독 시에는 1회 구매 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농협건강맛선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농협건강맛선 관절/혈행/혈당 10일분을 무료로 제공하고, 건강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월간농협맛선 회원 중 신청자 30명을 선정해 농협건강맛선 3개월분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박원균 한약사는 “농협건강맛선을 통해서 평소 건강에 좋다고는 인식하지만 섭취하기 불편했던 국내산 한약재를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흡수하여 항상 건강을 유지하기 바란다”라며, “국내산 한약재가 농협건강맛선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많이 보급됐으면 좋겠고, 소비자들도 양질의 한약재를 편리하게 섭취할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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