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이 서울 소방재난본부와 몸짱 소방관 달력 기부 캠페인을 통해 소방관들과 함께 화상환자 돕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한림화상재단에 소방관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
한림화상재단은 2일 이와 같은 소식을 밝히며, 기부금은 소방관의 의료비 및 간병비와 트라우마 전문 치료 프로그램 ‘소방관 트라우마 119 프로그램’의 소방관 의료비와 심리정서 회복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방관 트라우마 119 프로그램은 한림화상재단이 2023년 이병철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과 함께 직접 개발 후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소방관은 업무 특성상 외상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일이 많아 전문 개입이 필요하다. 이에 한림화상재단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트라우마를 입은 소방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음건강 회복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소방관들의 의료비 및 간병비를 지원하는 회복지원사업도 포함돼 있다.
허준 이사장은 “소방관의 심리정서 안정을 위한 뜻깊은 손길에 감사하다”며 “소방관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