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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누적 8억개 팔려…“락토프리 우유 1위”

기사입력 2024.04.29 10:24
  •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유제품들./사진=매일유업
    ▲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유제품들./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누적 판매량 8억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락토프리 유제품 개념이 생소했던 시기인 2005년 5월에 매일유업이 첫선을 보였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을 제품 실물 크기로 환산하면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0mL 멸균 제품을 기준으로 이를 지구 둘레(4만km)로 대입하면 2바퀴를 돌 수 있는 수준에 해당한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기존에 우유를 마시면 불편함을 느꼈던 한국 소비자들에게 유당(Lactose)에 대한 이해와 건강정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Lactose-free) 유제품의 장점을 알려주며 국내 락토프리 시장을 개척하고 대중화를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 결과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닐슨 데이터 기준)은 2019년 약 300억대에서 지난해 기준 약 870억 규모로 2배 이상 성장했다. 이 중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시장점유율은 약 44%로, 국내 락토프리 우유 1등을 선점하고 있다.

  • 매일유업에 따르면 사람들이 일반 우유를 마셨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그 원인으로는 우유의 자연 성분인 ‘유당(Lactose)’을 꼽을 수 있다. 체내에 유당분해효소(락타아제)가 부족한 경우 유제품을 먹으면 배 아픔, 복명, 방귀 등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유당을 제거한 우유를 마시는 것으로, 우유의 단백질 등 다른 영양성분과 관계없이 락토프리 우유가 가장 좋은 선택이다. 

    현재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오리지널, 저지방,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멸균 제품은 초콜릿, 바나나, 미숫가루 맛으로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차별화된 락토프리 생산공법으로 우유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리고, 고객들이 다양한 락토프리 유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하는 등 노력한 결과 출시 후 20년 가까이 1등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며 “한국 락토프리 우유 시장을 개척하고 대중화한 선두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누구나 걱정 없이 유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락토프리 유제품 시장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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