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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수상·잠수 무인전력통제함 3총사’ 등…한화 방산 3사, YIDEX서 함정사업 역량 과시

기사입력 2024.04.26 18:31
한화오션, KDDX∙울산급 배치-Ⅲ 호위함 등 선보여
  • 대형 수상·잠수 무인전력통제함 / 창원=변석모 기자
    ▲ 대형 수상·잠수 무인전력통제함 / 창원=변석모 기자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3개사가 24일부터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이하 YIDEX)’에서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선보였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울산급 배치-Ⅲ 호위함,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의 모형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미래 전장의 핵심전력이 될 대형 수상·잠수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의 자세한 정보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 YIDEX 한화 부스 / 창원=변석모 기자
    ▲ YIDEX 한화 부스 / 창원=변석모 기자

    한화오션은 한국형 구축함 사업인 KDX-Ⅰ·Ⅱ·Ⅲ 사업과 잠수함 사업인 장보고-Ⅰ·Ⅱ·Ⅲ 사업을 모두 수행한 국내 유일의 방산업체다. 또한 국내 최초로 전투함을 수출했으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해외에 잠수함을 수출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해군이 발주한 ‘정찰용 무인 잠수정 및 기뢰전 무인 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화오션은 부스를 방문하는 해군 관계자 뿐만 아니라 25개국 50여 명의 해외 무관단 등 해외 군 관계자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함정 명가로서의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KDDX 상세설계 및 초도함 건조를 위한 역량이 검증·준비된 ‘정통 수상함 명가’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 창원=변석모 기자
    ▲ 창원=변석모 기자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오션은 국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대양해군을 지향하는 대한민국 해군의 함정 사업 발전을 선도해 왔다”며 “한국형 차기 구축함 상세설계와 초도함 사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용 엔진과 발전기, 한화시스템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하는 공동관으로 참여한다.

  • YIDEX 한화 부스 / 창원=변석모 기자
    ▲ YIDEX 한화 부스 / 창원=변석모 기자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초연결·초지능·초융합 ‘해양 유무인복합체계’ 역량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수색정찰용 무인수상정 ‘해령(Sea GHOST)’과 복합임무 무인수상정 등 각종 무인정과 자율항법 기반 차세대 기뢰제거처리기 등을 전시해 미래 해군 비전 실현을 위한 첨단 솔루션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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