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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모터쇼] 레이 쥔 샤오미 회장 “전기차 SU7, 품질 전혀 문제 없다”

기사입력 2024.04.26 13:48
  • 샤오미, SU7 / 중국 베이징=성열휘 기자
    ▲ 샤오미, SU7 / 중국 베이징=성열휘 기자

  • 샤오미, SU7 / 중국 베이징=성열휘 기자
    ▲ 샤오미, SU7 / 중국 베이징=성열휘 기자

    소형가전·스마트폰 제조 기업 샤오미가 지난 25일(현지 시간)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지난달 출시한 전기차 ‘SU7(중국명: 수치)’을 앞세워 올해 처음으로 모터쇼에 출전했다.

    SU7은 표준·프로·맥스 트림으로 구성된다. 현지 판매 가격은 21만5900위안(약 4088만원)에서 29만9000위안(약 5662만원) 수준이다. 최대 주행거리는 CLTC(중국 인증) 기준 700~830km다.

  • 샤오미, SU7 / 중국 베이징=성열휘 기자
    ▲ 샤오미, SU7 / 중국 베이징=성열휘 기자
  • 샤오미, SU7 / 중국 베이징=성열휘 기자
    ▲ 샤오미, SU7 / 중국 베이징=성열휘 기자

  • 샤오미, SU7 / 중국 베이징=성열휘 기자
    ▲ 샤오미, SU7 / 중국 베이징=성열휘 기자

    특히 고성능 트림인 맥스는 CLTC 기준으로 최대 810km를 달릴 수 있다. 실제 측정한 항속(일정한 속도로 주행) 거리는 643km다. 테슬라 모델 3의 최대 주행거리는 CLTC 기준 713km, 실측 항속 거리는 568km로 나타났다.

    이날 샤오미 전시관에는 레이 쥔 샤오미 회장의 발표를 듣기 위해 관람객이 대거 몰렸다. 큰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레이쥔 회장은 SU7이 출시 후 한달도 채 되지 않은 현재까지 7만5723대의 예약 주문을 확보했고, 5781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 레이 쥔 샤오미 회장이 SU7에 대해 발표 하고 있다. / 중국 베이징=성열휘 기자
    ▲ 레이 쥔 샤오미 회장이 SU7에 대해 발표 하고 있다. / 중국 베이징=성열휘 기자
  • 레이 쥔 샤오미 회장이 SU7에 대해 발표 하고 있다. / 중국 베이징=성열휘 기자
    ▲ 레이 쥔 샤오미 회장이 SU7에 대해 발표 하고 있다. / 중국 베이징=성열휘 기자

    레이 회장은 SU7의 품질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레이 회장은 “샤오미는 14년 동안 제품을 만들며 품질 관리에 대한 경험이 있다”며, “생산 능력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5월말 프로 모델 인도를 시작해 6월에는 월 1만대 인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어 “연간 인도 목표를 10만대로 상향 조정해 더 많은 사용자가 SU7을 최대한 빨리 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연말까지 46개 도시 총 219개 매장을 커버하고 서비스 네트워크도 82개 도시 139개 매장에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SU7은 주행 중 서스펜션이 망가지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레이 회장은 “이번 논란이 된 영상의 사례는 단 한 건뿐이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