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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플랫폼 발란이 업계 최초 해외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을 개점한다고 25일 밝혔다.
발란은 여의도 IFC몰 내 ‘커넥티드 스토어’ 1호점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해외에 오프라인 2호점을 열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발란의 ‘커넥티드 스토어’는 온·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모아 옴니쇼핑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온라인에서 보던 발란의 최신·최저가 상품들을 오프라인에서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최신 IT 기술을 도입하여 명품 쇼핑의 온·오프라인 경계를 없앤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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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스토어 2호점은 아시아 국가 및 두바이를 포함한 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명품 쇼핑에 적합한 구매력이 높은 도시에 진출한다. 컨셉도 옴니쇼핑 환경 제공을 기본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눈높이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군들로 구성된다. 발란은 올해부터 전개되는 글로벌 사업 진척도에 따라 글로벌 지점 구축을 완성할 계획이다.
발란은 글로벌 매장 준비를 위해 IFC몰점을 30일까지만 운영한다. IFC몰점은 명품 쇼핑의 온·오프라인 연계형 매장을 위한 발란의 실험적 사업이다. 발란은 계획된 2년여간의 커넥티드 매장 운영을 성공리에 마치고 글로벌 매장에 역량을 집중한다.
발란 커넥티드 스토어 IFC몰점은 ▲QR코드 ▲스마트미러 피팅룸 ▲데이터 기반 상품 추천 ▲당일 배송 등 다양한 리테일 테크 기술을 접목해 명품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오픈 당시 3개월 만에 월 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월평균 3만 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발란 관계자는 “IFC몰의 매장도 그 일환으로, 명품 쇼핑의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지난 2년여 간의 운영으로 온라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충분히 얻었으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