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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야외활동 계절에 접어들며 공연 덕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각종 음악 페스티벌 소식이 가득하다. 그 중에서도 숲 속을 무대로 펼쳐질 이색 재즈 공연이 있어 눈길을 끈다.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는 4월 27일 저녁 8시 레스트리 브이탑 야외 가든에서 겟올라잇(Get All Right)과 함께하는 ‘포레스트 재즈 나잇’을 개최한다. 겟올라잇은 서울 청담동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초의 올라운드 라이브 클럽으로 매일 밤 실력있는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라이브 공연이 진행돼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 날 ‘포레스트 재즈 나잇’ 공연에는 색소폰, 바이올린, 보컬로 구성된 겟올라잇 소속 3인조 퍼포먼스 팀 <리얼 플레이어즈>가 출연한다. 저녁 8시부터 진행되며 재즈와 팝, R&B, 힙합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료를 구매하면 드링크 한 잔과 치즈, 스낵, 과일 등 간단한 안주류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국제 사이더 품평회 17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댄싱사이더의 사과 발효주 1병과 말레이시아 천연 미네랄 아실리스 생수 1병도 특별 증정한다. 추가 와인과 맥주, 음료는 별도 이용할 수 있다.
어린 자녀와 동반한 부모들의 편안한 공연 관람을 위해 <스타 포레스트> 체험 프로그램은 30분 앞당긴 저녁 7시 30분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스타 포레스트>는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별을 직접 관측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 일요일 저녁 무유공간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포레스트 리솜 관계자는 “4월 마지막 주말, 하늘숲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재즈 공연을 준비했다”며 “루프탑에서 보는 선셋 또한 비경으로 시간이 되면 공연 전 둘러봐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