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이하 센터)가 치료가 어려운 말기 질환 환자의 통증 관리 정보를 나누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통증 캠페인’을 지난 2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센터는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가 통증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병원 안팎에서 ‘암성통증 바로 알기’, ‘마약성 진통제 바로 알기’ OX 퀴즈를 실시하고, 참여자에게 커피트럭 이용 쿠폰을 제공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치료가 어려운 말기 질환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및 신체·심리·사회적 고통을 완화해 삶의 질을 높이는 전문 의료 서비스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5년 10월 센터를 열어 혈액종양내과 의료진이 신체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이 심리적인 부분을 맡아 말기 질환 환자를 돌보고 있다.
이문희 센터장(혈약종양내과 교수)은 “환자가 통증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캠페인 활동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올바른 정보 전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