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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The World’s Best Banks 2024’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부문 1위에 랭크됐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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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는 매년 각 나라별 최고 수준의 은행을 선정하기 위해 글로벌 리서치사 ‘스태티스타(Statista)’와 함께 약 4만 9천여 명이 넘는 전 세계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표한다.
올해는 33개 국가에서 약 4만 9천여 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전 세계 약 403개 주요 은행을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와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에 답한 후, ▲신뢰성 ▲이용약관(수수료 및 금리 수준 등) ▲고객 서비스 ▲디지털 서비스 ▲금융 자문 등 5가지 항목이다.
토스뱅크는 위 다섯 가지 항목 중 네 가지 항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디지털 서비스이며, 이는 은행의 웹사이트 및 앱 사용의 용이성 및 직관성 등을 평가한 항목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범 후 지속해서 토스뱅크만의 혁신과 경쟁력을 갖추고자 노력한 부분들이 인정받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지속 선보이며 천만 그 이상의 고객들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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