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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가 지난해 2022년 대비 판매된 차량 1대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9% 감축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판매된 차량 1대당 3.4t의 온실가스 배출량(CO2e)을 감소한 수치다.
폴스타는 이번 성과로 기후 중립 목표에 대한 상당한 진전과 함께 향후 브랜드의 성장과는 별도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의 가능함을 입증했다. 특히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낮은 재료 사용, 차량 및 배터리 생산 시 재생 가능한 전기 사용, 사용 단계에서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 등 세 가지 영역을 통해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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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는 지난해 추적 가능한 배터리 위험 광물의 수를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폴스타 3에 탑재되는 배터리에 사용된 리튬과 니켈의 추적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전 2020년과 2021년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추적 및 모니터링 해온 코발트와 운모가 각각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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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리카 클라렌 폴스타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폴스타는 더 나은 전기차를 만들기 위한 더욱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마련하는 동시에 전기차로의 가속화를 지향하고 있다"며, "완성차 업계는 기후 서약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는 데 있어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어 "올해 폴스타는 2040 기후 중립 목표를 향해 나아갈 로드맵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기 위한 여정을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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