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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고객 1000만명 돌파… 출범 2년 7개월만

기사입력 2024.04.17 10:51
  • 토스뱅크 고객이 1000만 명을 넘었다. 이는 2021년 10월 출범 후 2년 7개월 만으로, 8초에 1명씩 토스뱅크를 찾은 셈이다. 

  • 이미지 제공=토스뱅크
    ▲ 이미지 제공=토스뱅크

    토스뱅크가 2년 7개월 동안 내놓은 혁신서비스는 35개에 달한다.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의 경우 토스뱅크에서만 약 500만 고객이 3.9억 회 이용하며, 총 4682억 원의 이자를 받았다.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 환전을 선언하며 등장한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금융권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올 1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100만 계좌에 육박하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은행권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따라 고객마다 차등적인 우대 환율 대신, 무료 환전에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2023년 12월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사회공헌 브랜드 ‘with Toss Bank’를 출범하고,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선보여 청소년들의 첫 금융생활을 응원했다.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포용한 중저신용자 고객은 총 37.4만 명(KCB, NICE 기준 모두 적용 시), 공급한 중저신용자 대출은 5.46조 원에 달했다는 설명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와 천만고객이 함께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은행은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저항하며 혁신과 포용, 고객들의 금융주권을 깊이 있게 고민했기 때문”이라며 “고객들의 신뢰를 지켜갈 수 있는 보안은 더 강화하고,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한층 높이며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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