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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터, 심혈관 질환 진단 AI 솔루션 식약처 혁신 의료기기 지정

기사입력 2024.04.16 09:38
  • 심혈관 영상에서 동맥경화반을 검출해 심혈관 질환 진단을 보조하는 도터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됐다.

    도터는 자사의 AI 심혈관 솔루션 'Paladin(팔라딘)'이 식약처의 혁신 의료기기 제60호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 Paladin(팔라딘) 화면 예시 /이미지 제공=도터
    ▲ Paladin(팔라딘) 화면 예시 /이미지 제공=도터

    Paladin은 심혈관 영상을 통해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로, 혈관 조직의 자가 형광 정보를 사용하여 지질, 콜라겐 등의 조직 및 염증 활성 정보를 나타내는 FLImOCT 영상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관상동맥 조직 및 동맥경화반 조직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머신 러닝과 딥 러닝을 기반으로 하는 조직 분류 학습으로 조직의 구성 성분을 표시한다.

    사측은 기존의 심혈관 진단은 혈관의 형태적 특성만을 고려하였으나, FLImOCT기반의 'Paladin'은 생화학 정보와 염증의 형태 및 활성도까지 고려하여 고위험 동맥경화반을 검출하고, 파열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터 관계자는 "Paladin이 제공하는 생화학적 구성 성분의 정보 해석과 결과 추론을 통해 파열 위험이 높은 동맥경화반을 검출하고 진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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