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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가 ‘수용화 매스틱 검과 감태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발모 촉진 또는 탈모 억제용 조성물’에 대한 중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측은 복합 원료에 대한 이번 특허는 프롬바이오의 두 번째 중국 특허로 중국 내 원료 경쟁력과 기술에 대한 지위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롬바이오는 지난 2월 이번 특허에 앞서 ‘매스틱 검 수용액 단독 조성물’의 발모 촉진 및 탈모 억제 효과에 대한 중국 특허 등록을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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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바이오 바이오연구소는 ‘수용화 매스틱 검’과 ‘감태나무 추출물’의 천연 혼합물이 모유두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탈모를 유발하는 5알파-리덕타아제(5α-Reductase)의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해당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난 2021년 국내 특허(등록 완료) 및 PCT 국제 출원을 진행했다.
사측은 특히 모발 성장 촉진 약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라이드를 특허 조성물의 양성 대조군으로 사용해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냈으며, 부작용과 독성이 적은 천연물로부터 탈모 치료 소재를 발굴해 내어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프롬바이오 홍인기 연구소장은 “프롬바이오 바이오연구소는 매스틱 검과 감태나무 추출물 등 독성이 적은 천연물 소재들을 활용해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탈모 연구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며 “안전하고 효능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더 많은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탈모 시장인 중국에서 두 번째 특허를 등록하게 되어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탈모로 고충을 겪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