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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오는 24일부터 무안-제주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무안-제주 노선은 제주에서 매주 수·일요일 오후 6시 55분, 화·토요일에는 오전 7시에 출발한다. 무안에서는 매주 월·금·일요일 오전 8시 4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내달 1일부터는 수요일 오전 7시 40분 무안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추가된다.
제주항공은 무안-제주 노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공항이용료·유류할증료 포함) 기준 4만2000원부터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탑승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할인 항공권은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판매하며,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페이지,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구매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무안과 제주를 기점으로 한 국제선 운항편도 확대한다. 오는 24일부터 무안-장자제, 제주-베이징(다싱 공항)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오는 26일과 27일에는 제주-시안, 무안-옌지 노선에 각각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역 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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