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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미들급 모터사이클 '2024년형 CBR500R·NX500' 출시

기사입력 2024.04.10 12:00
  • 혼다, 2024년형 CBR500R / 혼다코리아 제공
    ▲ 혼다, 2024년형 CBR500R / 혼다코리아 제공

    혼다코리아가 로드스포츠 모터사이클 'CBR500R'과 어드벤처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NX500'의 2024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CBR500R과 NX500은 혼다의 대표 미들급 모터사이클로 2013년 출시 이후 초심자부터 베테랑까지 다양한 레벨의 라이더로부터 사랑받아 온 모델이다. 특히 NX500은 기존 CB500X에서 모델명을 변경해 도심부터 오프로드까지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모델임을 강조했다. CBR500R은 CBR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CBR1000RR-R의 레이싱 스타일을 접목해 일상의 라이딩에서도 레이싱 DNA를 느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이번에 출시한 2024년형 CBR500R은 낮게 자리잡은 프론트 카울부터 날카롭게 솟구치는 테일까지 날렵한 라인으로 한층 속도감이 느껴지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새롭게 설계한 듀얼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는 기존 CBR의 스타일링을 재해석해 새로운 정체성을 보여주며 카울에는 덕트와 윙렛을 배치해 고성능 레이싱 머신을 연상시킨다.

    2024년형 NX500은 새로운 크로스오버라는 의미로 기존 CB500X에서 모델명이 변경돼 도심부터 오프로드까지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모던 어드벤처 크로스오버로 재탄생했다. 전면부와 헤드라이트, 테일램프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존재감 있고 경쾌한 스타일링을 구현했으며, 비포장도로 주행을 고려해 프론트 타이어를 19인치로 변경했다.

  • 혼다, 2024년형 NX500 / 혼다코리아 제공
    ▲ 혼다, 2024년형 NX500 / 혼다코리아 제공

    두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471cc 수랭식 DOHC 직렬 2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0마력(8600rpm), 최대토크 4.6kg.m(65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저·중 RPM 범위에서 강력한 토크를 실현해 도심에서 우수한 취급 용이성 및 가속감을 발취하며, 고 RPM 범위에서는 최고 출력까지 부드럽게 연결돼 와인딩에서 파워풀한 가속에 기여한다.

    첨단 장비도 업그레이드됐다.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컨트롤의 즐거움을 느끼면서도 더욱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이 새롭게 탑재됐다. 5인치 풀 컬러 TFT 미터도 적용돼 라이더가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클러치 조작 하중을 경감시켜 정체 도로나 장거리 투어링에서 피로 감소에 도움을 주는 어시스트 슬리퍼 클러치, 비상 정지 신호 기능 등을 적용했다.

    2024년형 CBR500R은 CBR 시리즈의 트리 컬러를 채용한 레드와 맷 블랙 두 가지 컬러, 2024년형 NX500은 레드, 맷 블랙, 화이트 세 가지 컬러로 판매된다. 두 모델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91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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