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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때론 섹시하게! 수지·제니·고윤정·이효리의 요즘 '청바지'

기사입력 2024.04.09 14:48
  • 가장 위대한 패션 발명품 중 하나로 꼽히는 청바지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사계절 사랑받는 패션 아이템이다. 티셔츠와 입으면 편안한 일상복이, 재킷을 걸치면 갖춰 입은 듯한 느낌을 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청바지의 인기를 견인한 것은 인디고 염색을 통해 얻은 파란색의 영향이 크다. 오늘날 파란색 염료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색이지만, 과거에는 구하기 힘든 색이라 귀한 대접을 받았다. 또한, 파란색 특유의 청량감이 편안함, 자신감, 젊음 등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한편 다른 색상과 어우러져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청바지는 젊음과 자유를 대변하는 강력한 아이콘으로 여겨진다. 이에 매년 인기 청춘스타들의 화보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청바지 차림이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청바지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한 스타는 누가 있고, 어떻게 스타일링 했을까? 때론 편안하고, 때론 섹시하게 변신한 스타들을 통해 요즘 청바지 스타일을 알아보자.

    청청패션(청셔츠+청바지)

  • 사진 출처=게스, 캘빈클라인
    ▲ 사진 출처=게스, 캘빈클라인

    다크 블루 데님 셔츠와 부츠컷 팬츠를 매치한 수지는 늘씬한 몸매가 부각되는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이효리의 청청패션은 그녀만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힙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제니의 데님 룩은 청재킷을 셔츠처럼 와이드핏 바지에 넣어 입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극대화했다.

    청청패션(청재킷+청바지)

  • 사진 출처=리(Lee),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미우미우
    ▲ 사진 출처=리(Lee),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미우미우

    청바지와 청재킷을 매치한 일명 청청 패션은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노윤서는 빈티지한 워싱이 매력적인 짧은 기장의 청재킷과 청치마를 셋업으로 착용해 쿨한 매력을 발산했다. 고윤정은 깔끔한 흰 셔츠에 연청 자켓과 바지를 매치한 레트로 룩으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자)아이들 민니는 데님 재킷과 짧은 기장의 데님 팬츠로 상큼 발랄한 청청 패션을 연출했다.

    흰 티셔츠 + 청바지

  • 사진 출처=타미진스, 르니나, 시야쥬
    ▲ 사진 출처=타미진스, 르니나, 시야쥬

    흰 티셔츠에 청바지는 실패 없는 조합이다. 크롭 화이트 니트에 세미 부츠컷 청바지를 입은 나연은 심플하면서도 섹시한 캐주얼 룩을 선보였다. 트와이스 사나는 기본 스타일이지만, 양쪽 아웃 포켓 디테일의 하이웨이스트 청바지에 컬러 레터링이 가미된 흰 티셔츠를 선택해 산뜻함과 발랄함이 넘치는 룩을 연출했다. 또 다른 분위기의 이주명은 크림 컬러 브이넥 니트에 청바지를 매치해 심플한 룩을 시크하게 소화하며 청량미를 발산했다.

    데님 스커트

  • 사진 출처=프로젝트엠, 더엣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 사진 출처=프로젝트엠, 더엣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중간 기장의 데님 원피스를 매치한 신예은은 경쾌함이 묻어나는 데일리룩을 선보였다. 서현은 스트라이프 스퀘어 넥 가디건에 미니 청치마를 착용해 발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면 고윤정은 발목 아래르 길게 내려오는 데님 맥시스커트에 클래식 로고 니트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청바지 + 트위드 재킷

  • 사진 출처=미샤, 제이제이지고트, 시슬리
    ▲ 사진 출처=미샤, 제이제이지고트, 시슬리

    송혜교는 여러 컬러 원사가 섞인 트위드 재킷에 부츠컷 데님 팬츠를 매치해 화사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캐주얼하지만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입을 수 있어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손나은은 바이올렛 컬러의 멀티 믹스 텍스쳐 트위드 재킷과 타이넥 디자인의 블라우스에 청바지를 매치해 산뜻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임지연은 짧지 않은 기장의 슬림한 화이트 트위드 재킷에 청바지를 매치했다. 깔끔한 실루엣에 워싱이 돋보이는 청바지는 간절기 스타일리시한 봄 코디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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