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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 고혈압 환자의 합병증 관리 위한 ‘심혈관 위험 평가 AI’ 임상시험 계획 승인

기사입력 2024.04.09 09:28
  •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디지털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혈관 위험(고혈압 합병증) 평가 AI’ 소프트웨어 확증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 이미지 제공=라이프시맨틱스
    ▲ 이미지 제공=라이프시맨틱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검증하는 의료 AI의 유효성 평가를 위한 이번 임상시험은 성인 고혈압 환자의 혈압 측정 데이터를 활용하는 후향적 분석 연구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혈압 세부 데이터를 분석해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rteri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 ASCVD) 중 심장 및 뇌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판단하고, 임상시험용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서의 유효성 평가와 우월성을 검증하게 된다. 시험은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오는 5월부터 총 460례 규모로 실시된다.

    사측은 ‘심혈관 위험 평가 AI’와 지난달 인허가 신청을 완료한 자체 개발 혈압 예측 AI ‘캐노피엠디 BPAI’의 결합 상용화도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예방 등 고혈압 환자의 효과적인 건강 관리 시스템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라이프시맨틱스 허은영 기술사업화연구센터장은 ”고혈압 합병증의 대부분은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커 조기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이번 ‘심혈관 위험도 평가 AI’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캐노피엠디 BPAI와의 결합 상용화 등 제품 고도화를 통해 자사의 의료 AI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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