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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이 지식 자산화 솔루션 스마트TA의 기업용 sLLM(Small LLM, 경량대형언어모델) ‘M(MISO)-LLM(이하 M-LLM)’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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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LM은 의미 기반의 속성 분류 솔루션인 스마트TA를 기반으로 범용적 LLM(거대언어모델)의 장점과 효율성 높은 sLLM 장점을 모아 향상된 속성·분류·분석을 제공한다. 병원, 제약·바이오, 유통사, 건설사, 제조업, 우주항공 등의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한 스마트TA를 기반으로 특정 목적에 특화된 작업을 지원하며, 매개변수의 수를 줄이고 검색증강생성(RAG)과 미세조정(FINE-TUNING)을 통해 기업과 기관의 특화된 작업에 최적화되어 처리 속도, 신뢰성,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사측은 M-LLM의 주요 특징이 ▲종속적 탐색 기능을 통한 분석 워크플로(workflow) 적용으로 토큰(GenAI) 생성 비용과 소요 시간을 50% 이상 절감 ▲ 데이터 분석이 어려웠던 부문을 주요 주제나 토픽을 식별·그룹화해 미분류 추천 시스템과 키워드 증강, 기초 컨셉 사전증강 등을 통해 기업의 인사이트 도출과 생산성 증대 ▲기업(기관) 구축형 내부 시스템으로 개인정보 및 조직의 민감 데이터의 유출 방지 및 보안성 강화 ▲인터넷·클라우드 없이도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지원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엔진과 함께 오픈AI '챗GPT', 구글 '제미나이', 메타 라마2, '하이퍼클로바X', 올여름 정도 선보이는 최신 GPT-5, 메타 라마3까지도 하이브리드 연동을 지원하며, SmartTA의 다중속성분류를 통해 텍스트에서 감정과 의견을 분류하고 시각화 분석, 스마트TA 코파일럿 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 “LLM 개발과 성능을 높이는 학습도 중요하나 앞으로 학습시킬 데이터가 부족한 시기가 온다. 결국 양질의 데이터 확보와 분야별 전문 도메인 지식이 중요하다”며, “미소정보기술이 제일 잘할 수 있는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SmartBIG)과 풍부한 데이터분석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기업과 기관에 최적화된 최고의 데이터 인에이블러(Data Enabler)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