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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가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LG전자의 ‘구독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LG전자의 구독 서비스는 세탁기, 에어컨, TV 등 대형 가전부터 스탠바이미, 홈브루, 틔운 등 원하는 가전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제품 선택과 더불어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사용 기간을 3년에서 6년까지 설정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과거에는 가전제품을 구매하여 오랜 기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이제 가전 시장의 판도는 “가전을 제대로 쓰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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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 구독 시 사용자는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내·외부 토탈 클리닝 등의 전문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정수기 등 자가 관리가 가능한 제품을 구독할 경우, 개인의 선택에 따라 때 맞춰 소모품까지 배송해 주기 때문에 소모품 교체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전 구독 기간 중 무상보증 서비스도 제공되는데, 제품 제조상 결함으로 인한 수리나 교환이 필요한 경우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어 고장에 대한 사용자의 불안도 덜어준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제 가전 시장의 패러다임은 ‘고장 없이 오래 쓰는 것’에서 ‘사용하는 동안 제대로 쓰는 것’으로 바뀌었다”라며 “구독 서비스는 가전을 소유하고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으로서 소비자들은 부담 없고 편안하게 다양한 카테고리의 가전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지난 30일 TVC 캠페인 ‘가전도 이제 구독하는 시대’를 공개했다. 한편 LG전자 구독 서비스는 LG 베스트샵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