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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이 세계 3대 홍보 어워즈 美 ‘머큐리 어워즈 2023/2024’에서 프로모션·마케팅 카테고리 내 Z세대 오디언스 부문 골드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머큐리 어워즈는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하나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 평가기관인 미국 머콤사가 주관한다. 홍보물의 창의성, 효과성, 퍼포먼스 등을 기준으로 출품작을 평가하며, 이번 어워즈에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약 4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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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은 올해 지난해 1월 크리에이터 ‘침착맨’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햇반컵반BIG X 침착맨’ 캠페인을 출품해 골드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쌀창고등학교’ 브랜드 세계관을 개발하고 운영한 종합 캠페인을 출품해 마케팅 카테고리의 브랜딩/리브랜딩 부문에서 아너스(Honors)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로써 햇반은 2021/2022년 골드상, 2022/2023년 아너스상에 이어 마케팅 분야에서 3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커뮤니케이션 역량에 집중했다. 먼저, 햇반은 ‘햇반컵반BIG’의 타깃 소비자인 Z세대에게 영향력 있는 인물로 침착맨을 선정하고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햇반컵반BIG에 침착맨의 대표 캐릭터를 적용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고, ‘침렉스(손목시계)’와 ‘침주머니(복주머니)’ 굿즈를 선보였다. 또한 마케팅 활동까지 꾸준히 진행하며, 젊고 트렌디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