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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GT2,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 출격 준비

기사입력 2024.04.05 14:15
  • 마세라티, GT2 / ㈜FMK 제공
    ▲ 마세라티, GT2 / ㈜FMK 제공

    마세라티가 지난 3일(현지 시각), 금일과 오는 6일 프랑스의 폴 리카르 서킷에서 열리는 '2024년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 개막전에 출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새로운 시즌의 참가 모델은 GT2다.

    마세라티는 총 3대의 차량(LP Racing 운영 차량 2대, TFT Racing 팀 운영 차량 1대)과 함께 GT2 클래스 전용 유러피언 챔피언십의 새 시즌에 돌입한다. 이번 출전은 프랑스에서 열렸던 2023년 시즌 마지막 레이스 이후, 마세라티의 첫 트랙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GT2는 LP 레이싱의 대표 드라이버 레오나르도 고리니와 루카 피리와 함께 이 시리즈에 공식 데뷔했으며,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오랜만에 마세라티를 GT 레이싱에 복귀시킨 이 이탈리아 팀은 폴 포지션과 포디움 피니시라는 놀라운 결과를 달성하며 단번에 두각을 나타냈다.

    GT2는 일반 도로 주행이 불가능한 GT2 클래스 레이싱카다. 기존 마세라티의 슈퍼 스포츠카 MC20의 핵심인 네튜노 V6 90° 트윈 터보 엔진을 이미 탑재하고 있었지만, 트랙에서 더욱 강력하고 놀라운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GT2는 마세라티를 다시 한 번 서킷으로 복귀시키고, 마세라티 DNA의 핵심인 레이싱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탄생했다.

    GT2는 레이싱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가진 고객을 위해 마세라티가 설계 및 개발한 차량이다. 뛰어난 핸들링, 주행 성능, 그리고 아드레날린 넘치는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전설적인 MC12의 뒤를 잇는 GT2는 이번 GT 레이싱을 통해 팬들의 기억 속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되살리고 모터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이다.

    조반니 스그로 마세라티 코르세 대표는 "전 세계 GT 챔피언십 그리드에서 다시 GT2가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레이싱 트랙에서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폴 리카르 개막전 이후 GT2는 '2024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 시즌 전체에 걸쳐 참가할 예정이다. 유러피언 시리즈는 이외에도 이탈리아 미사노(5월 17일~19일), 벨기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스파24시(6월 27일~29일), 독일 호켄하임(7월 19일~21일), 이탈리아 몬차(9월 20일~22일), 최종전인 스페인 바르셀로나(10월11일~13일) 등을 포함해 총 6개의 라운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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