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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헬스케어, 첨단 의료용 침대 제조업체 리넷과 유럽 진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4.04.05 10:20
  • AI 의료 서비스 기업 파인헬스케어가 세계 1위의 첨단 의료용 침대 제조업체 리넷(LINET)과 호주 및 유럽의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네달란드에 본사를 둔 리넷은 주로 병원 및 요양병원의 의료용 침대와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있다. 집중 치료를 위한 특수 침대부터 매트리스, 그리고 의료용 가구 등을 10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20개의 자회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파인헬스케어는 국제적인 네트워크와 시장 전문성을 보유한 리넷과의 협약으로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 인헬스케어와 리넷(LINET)이 협력해 만들어 낼 미래 제품 콘셉트 /이미지 제공=파인헬스케어
    ▲ 인헬스케어와 리넷(LINET)이 협력해 만들어 낼 미래 제품 콘셉트 /이미지 제공=파인헬스케어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해외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및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협력한다. 파인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화상 심도 진단 의료기기 ‘스키넥스 화상’, 욕창 단계평가 의료기기 ‘스키넥스 욕창’, 임상 사진 관리프로그램 ‘피콤’을 우선 호주와 유럽의 의료기기 및 홈 헬스케어 시장에 선보이고, 장기적으로는 원격의료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LINET의 글로벌 판매 수출 이사 Petr Foit는 “이번 파트너십은 LINET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나아가 한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라며, “파인헬스케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인헬스케어의 신현경 대표이사는 “LINET과의 협력을 통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병원 현장뿐만 아니라 홈 헬스케어 시장으로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인헬스케어는 올해 상반기에 욕창 단계평가 의료기기 ‘스키넥스 욕창’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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