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지난 3월 27 일부터 29일까지 모나코에서 열린 ‘AMWC(Aesthetic &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2024’에 참가해 자사의 미용성형 토털 솔루션 제품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
시지바이오는 독립 부스를 마련해 PDO 봉합사 럭스(LUXX), 이지듀 EGF 스킨 부스터, PLA 톤(tone) 스킨 부스터, 칼슘(CaHA) 필러 페이스템(Facetem)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Aileene) 등의 주력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미용성형 제품의 수출 지역 확대를 도모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파악했다.
사측은 이번 행사에서 특히 유럽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럭스(LUXX)’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럭스는 PDO(Polydionanone) 소재를 활용한 봉합사로, 간단하고 흉터가 적어 선호도가 높은 비침습 미용성형인 실리프팅 시술에 사용된다. 사측에 따르면, 럭스는 콜라겐 형성을 통한 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논 코그(NON COG), 자연스럽고 섬세한 시술이 가능한 커팅 코그(CUTTING COG), 돌기를 금형 틀로 찍어내는 방식으로 제작해 인장력과 고정력이 뛰어난 몰딩 코그(MOLDING COG) 타입의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해당 제품에 총 13가지의 제조 특허를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사측은 특히 럭스의 제품 라인 중에서도 코그가 360도 분포되어 있어 많은 양의 피부 조직을 균일한 힘으로 당길 수 있어 더 강력하면서도 균일한 시술이 가능한 360도 트위스트 한 몰딩 코그 타입의 ‘TM 시리즈’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개발 중인 신제품인 ‘이지듀 EGF 스킨 부스터’와 ‘PLA 톤 스킨 부스터’에 대한 호평 속 방문객 및 대리상들의 관심도 뜨거웠다고 전했다.
이지듀 EGF 스킨 부스터는 세계 최초로 성장인자 ‘EGF’를 히알루론산(HA) 필러에 접목한 차세대 스킨 부스터로, 피부의 전반적인 상태 개선과 콜라겐 생성 증대, 항염 작용 등의 다양한 효능을 나타낼 수 있어 세계 시장 수출을 목적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봉합사 럭스 및 차세대 스킨 부스터들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통해 자사 제품이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채워줄 수 있는 우수한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 미용성형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지바이오 이번 행사에서 미용성형 제품의 경쟁력을 알려 수출 지역 확대를 도모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기존 및 신제품들에 대한 시장 반응을 파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