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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이 자사의 디지털 제품 브랜드 통합을 기념한 '네비파이 데이(navify Day)'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체외 진단 기업인 로슈진단은 지난해 진단 사업부별로 다르게 사용해 온 브랜드명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했다. 로슈진단이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 제품을 아우르는 새로운 통합 브랜드명 네비파이(navify)는 '탐색하다'(navigate)와 '명확하게 하다'(clarify)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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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은 국내에서도 변경된 네비파이 브랜드와 제품 구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내부 구성원에게 디지털 진단 제품의 방향성과 비즈니스 전략,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비파이 브랜드에는 전 세계 병원 및 환자를 위한 30개 이상의 디지털 솔루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 솔루션은 급증하는 의료정보 가운데 유의미한 정보를 규격화하여 수집, 축적,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를 통해 다양한 검사실 및 임상의에게 의학적 통찰력 및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로슈진단은 로슈 그룹이 125년 이상 축적해 온 헬스케어의 경험과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한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들을 단일 브랜드로 결집시켰다“라며, “네비파이 브랜드는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의료진 및 환자가 원활한 의료 여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디지털 생태계 수립에 대한 기여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