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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에어버스 A350 33대 주문 완료… "새로운 장거리 목적지 검토"

기사입력 2024.04.03 09:04
  • 대한항공 A350 / 에어버스 제공
    ▲ 대한항공 A350 / 에어버스 제공

    대한항공이 에어버스와 A350 패밀리 항공기 33대를 확정 주문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주문에는 A350-1000 27대와 A350-900 6대가 포함된다.

    현존하는 항공기 중 가장 긴 항속 거리를 자랑하는 A350은 이전 세대 항공기 대비 연료 소비량과 탄소 배출량을 25% 줄이면서 현재 대한항공의 모든 대륙간 노선을 운항할 수 있게 된다. 또한, A350의 추가 항속 거리 덕분에 새로운 장거리 목적지를 검토할 수 있게 됐다.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은 "A350의 뛰어난 항속 거리, 연료 효율성 및 승객 편의성은 대한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매우 적합하다"며, "A350의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승객의 전반적인 여행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A350 패밀리는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와이드바디 항공기 라인업으로, 승객용 버전은 최대 1만8000km까지 논스톱으로 비행할 수 있어 장거리 운항의 선두 주자로 확고히 자리 매김하고 있다. 최신 롤스로이스 엔진으로 구동되는 기체는 복합재, 티타늄, 최신 알루미늄 합금 등 첨단 소재를 70% 사용해 더 가볍고 비용 효율적인 항공기를 제작했다. 그 결과 비슷한 크기의 이전 세대 항공기에 비해 연료 소비량과 탄소 배출량이 평균 약 25% 감소했다.

    A350 패밀리는 올 2월 말 기준 전 세계 59개 고객사로부터 1240대를 수주했다.

    브누아 드 생텍쥐페리 에어버스 상용기 영업 총괄 부사장은 "A350은 대한항공이 기내 상품과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완벽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에어버스와 에어버스 제품에 대한 대한항공의 지속적인 신뢰에 감사드리며, A350이 대한항공의 상징적인 문양을 달고 비행하는 모습을 보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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