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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스가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신제품 '디봇 T30 프로 옴니'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디봇 T30 프로 옴니는 '트루엣지(TruEdge)' 적응형 모서리 물걸레 청소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모서리 구역에서 물걸레 패드가 바깥으로 확장되며 모서리 약 1mm까지 걸레를 밀착해 구석까지 정밀하게 걸레질할 수 있다. 또한, 21°의 납작한 솔과 바깥쪽으로 회전하는 각진 솔을 결합한 듀얼 빗살 배열 구조의 메인 브러시 설계는 머리카락과 먼지의 엉킴을 방지해주어 간편한 유지 관리가 가능하다.
30% 줄어든 스테이션의 부피도 눈에 띈다. 높이는 30%, 폭은 10% 줄인 미니 옴니 스테이션은 콤팩트해진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공간 효율을 높여 좁은 공간에도 부담없이 설치할 수 있다. 물탱크도 4cm만 들어 올리면 간편하게 꺼낼 수 있어 청소기 윗 공간을 사용하기 편리해졌다.
기본 청소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1만1000Pa로 226% 향상된 흡입력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카펫 속 숨어있는 먼지까지 강력하게 빨아들이고, 카펫에서는 물걸레를 9mm 들어 올리는 리프팅 기능으로 알아서 흡입 전용 청소로 전환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스테이션에서 70℃의 온수로 물걸레를 세척해 기름때도 쉽게 제거한 뒤 45℃의 열풍으로 물걸레를 말려주어 냄새 없이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 주기 때문에 더 위생적인 관리는 물론 오래된 얼룩도 쉽게 제거한다.
이외에도 발로 가볍게 범퍼를 눌러 전체 집 청소를 시작하거나 청소를 재개할 수 있는 풋터치 컨트롤과, 원하는 곳에 놓고 더러워진 곳만 구역 청소를 바로 시작하는 간편한 조작법이 추가돼 더욱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해졌다. 별도 구매 가능한 직배수 모듈은 자동 정수 및 세정제 적정량 희석, 자동 오수 배출까지 가능해 더욱 편리한 핸즈-프리 사용이 가능하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