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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이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한 총 5만1388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21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외는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한 총 4만9350대와 2013년 12월 이후 최대 월간 판매를 기록, 24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 모델 포함)가 전년 동기 대비 101.6% 증가한 총 2만7395대를 판매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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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총 2038대를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85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했다. 쉐보레는 지난달 기존 트림에 강렬한 레드라인(REDLINE) 트림을 추가하고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를 적용한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쉐보레는 최근 레드라인 트림 추가 및 온스타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 상품성을 크게 강화한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하는 등 국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쉐보레 제품을 향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이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M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래버스, 타호 및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를 포함해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일시불 구매 혜택, 현금 지원 등을 제공한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